장점1. 워라밸보장, pc-off 도입이후 5시 01분 칼퇴
2. 혹시 해야하는 경우 야근수당, 주말특근수당 모두 후하게 챙겨줌
3. 연차수당 받을 수 있고 강제사용 거의 X
4. 최근 매년 전사 성과급 500%
5. 매년 연봉 상승률도 높은 수준(호봉제 기준 평균 6~8%)
6. 조식 중식 석식 모두 제공하며 가지수는 많지 않으나 퀄리티는 높음
7. 연차 외 연 1회 정기휴가 및 휴가비 제공
8. 코로나 중에도 명퇴, 급여삭감 등의 이슈 전혀 없는 재무건전성, 현금보유율이 높은 회사
9.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업무적으로 배울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팀별, 상사별로 다를수있음)
10. 업무강도는 낮은편라 야근할일 거의 없음, 팀원들이 야근해야할 정도로 일해야하면 hr팀에서 그냥 인원 보강해주려함
11. 엥간해선 잘 안자름. 장점이자 단점. 눈치껏 적당히 일 하면서 돈 많이 받고 오래 다닐수있음
12. 양재역 바로 앞 강남대로에 매우 큰 규모의 본사 신사옥을 짓고 있음, 서초 연구소도 근처에 있고 지은지 얼마안됨. 본사 및 국내 공장이 모두 수도권에 있고 신사옥으로 변하고 있음.
13. 베트남, 멕시코 등에 해외공장이 있으며 해외 제조법인, 판매법인 근무시 국내 연봉의 2배 가까이 수령한다고함.

단점결론: 경영진 마인드가 ㄱㅆㄹㄱ + 사람이 문제인 회사

1. 복장규제를 개빡시게함. 최근엔 여사원들까지 상의를 하의에 넣고 벨트를 하라는 개소리까지 나옴. 입사초기엔 여사원 손톱, 귀걸이 남사원 양말까지 코멘트함. 웃기는 건 복장규제까지도 임원회의에서 시작되는 얘기라고 함ㅋㅋㅋㅋㅋㅋ회의할게 드럽게 없나봄;;
2. "65년"된 "한국"계 "제조"회사다. 개보수적이고 무능력한데 버티고 앉아있는 차과장급 및 임원진 허벌나게 많음. 사실 차장이상 성골은 거의다 그렇다 보면됨. 본받을 만한 사람이 없고 그런 차장급 아래서 배운 일부 과장, 대리들의 싹수가 이미 샛노랗다
3. 65년이라는 세월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그걸 증명할만한 data가 없고, 경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직원들을 끌고갈만한 임원들이 없음. 앉아서 멍때리다 퇴근하는 듯함. 비젼을 그릴만한 능력은 1도 없고 직원들 복장감시, 좌석배치도 그리기 등에 열중함ㅋㅋㅋㅋㅋㅋㅋ다른 회사 임원들도 다 자기같다고 합리화하는것 같아서 가끔은 사비라도 들여가지고 다른 회사에 견학 보내버리고 싶음.
4. 코로나 시국에 단 한번도 재택근무를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3단계가 와도, 할 생각 없는 듯. 생각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이런 큰 위기에 대응할만한 능력을 가지질 못햇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주말에 나다니지말고 직원들이 알아서 조심해야한다는 메일이나 줄기차게 보내는 어느팀과 그걸 지시하는 임원들 때문에 직원들이 회사에 매우매우매우 실망하고 있음. 가장 한심한건 본인들이 잘해서 아직 감염자가 없는 줄 안다는 것. 임원들 마인드는 더 심각함. 감염되면 퇴사시키라는 둥, 재택근무하면 직원들 일 안할거 아니까 절대 못시킨다는 둥 상식에 반하는 말을 종종해서 직원들의 없던 사기까지 영끌해서 아작내심.

그 외에도 이런 이상한 사내문화와 곳곳에 자리잡은 임직원들의 비상식적인 언행으로 인한 단점이 상당히 많음. 객관적인 기준(칼퇴, 연봉, 위치 등)은 중견기업 치고 매우 후한 편으로 자리잡았으나, 그런 지표들만 보고 다니기엔 회사에서 보내는 하루 8시간 이상의 내 인생이 너무 기구하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만드는 인간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