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다들 곧 회사 망할거라고 생각하고 일을 열심히 안하게 되면서 워라밸이 좋아짐.
- 업무 사이클만 잘타면 (군번이 풀리면) 본인 역량 키우기 좋은 회사 (이것저것 다 해볼수 있다는 의미)
- 어르신들에게는 엘지 이미지가 괜찮음.
- 홍대합정러에게는 파주 입지 괜찮음. 마곡은 더 좋고.

단점- 다들 알다시피 디스플레이 산업 자체가 중국으로 넘어가는 상황임. 중국의 무차별적인 지원으로 이제는 규모의 경제에서 밀릴뿐만 아니라 한국사람들도 많이 넘어가서 이제는 품질도 좋아짐. OLED로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으나, 완전 넘어가는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함.
- 사내 정치 때문에 능력있는 사람이 인정받고 올라가지 못하고 오히려 쫓겨남. 오랫동안 OLED하던 사람들보다 기존 LCD에서 한자리 하던 사람들이 윗자리 꿰차면서 자기 라인들 한자리씩 만들어주는 중. 라인이 곧 자기 능력이 되는 회사.
- 밥 진짜 맛없음. 얼마나 구성원을 하찮게 여기면 식대하나 적절하게 못맞춰주는지..
- 복지가 타 대기업보다 안좋음. 그리고 복지몰은 진짜 왜 만들었는지 인터넷 최저가보다 비쌈 ㅋㅋㅋ그리고 회사 사정 안좋아지면서 복지 혜택 점점 쓰레기가 되가는중
- 회사 제도들이 구성원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신경쓴 흔적이 아예없음. 졸라게 빨아먹는 구조. 임원들은 쥰내 편할듯.
- 국내나 해외출장이 잦음. 원치않게 중국이나 구미로 가는 사람들 진짜 많음.

이직 사유- 사내 정치질
- 성과급 제로, 임금 인상은 없는 수준
- 불안한 미래 정도가 아니라 미래가 없음.
- 신규 인재 유입없이 능력있는 사람은 다 빠져나감. 고인물화 심해짐. 회사가 망해가는데 들어오고싶어할 사람이 있나 싶다.
- 요즘 세대들한테는 엘지다닌다 하면 안쓰럽게 쳐다볼 정도로 이미지안좋음. 뭔가 굼뜬 이미지도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