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1. 뛰어난 개인 역량. 어디가서 공부 못했다는 소리 못들었을 사람들로 구성
2. 다행히 외국계 회사의 장점이 남아있어 코로나 사태 이후 재택 근무 활성화
3. 유럽 최대 IT기업의 한국(서울) 개발 조직이라서인지 (느리지만) 재택 근무/원격 근무가 가능함
4. 개발자는 섬세하고 예민하니까요- 를 존중해주는 분위기
5. 연봉 외에 이런저런 짤짤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복지제도가 제법 있음
6. 월급 밀리는 적 없었음

단점1. 연봉 계약에 보너스가 포함되어 있음. 그게 왜 보너스야?
2. 보상(돈)에 대해 불평이 많음. 즉 경쟁사 대비 만족스럽지 않다는 뜻.
3. 개발 프로세스가 멍청함. 애자일 프로세스라는데 애자일 아님. 그런거 없음. 상급자가 아카데믹한 이론을 가져다가 붙이면 불평하더라도 따르는 착한 사람들임
4. 회사가 서울대 대학원에서 교수가 만든 회사라더니, 분위기가 연구실같음. 은근 서열같은 것 있음. 다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왜 박사따면 박사님이라고 부름? 그리고 입사 후 박사따도 선생님임. 신분 상승은 불가능함.
5. 외국계 회사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상명하복이라 하라면 해야 함. 이거 하면 안돼요? 는 대단히 실현 불가능함. 개인 역량 발전에 한계가 있음
6. 품질 강조하면서 버그에 집착함.
7. 지식 공유 체계가 잡혀있지만 모양만 갖추고 있음.
8. 생각과 시야가 고착화되어있음. 뭔가 개선하자고 하면 툴이나 프레임웍부터 만들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