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동료들이 뛰어나다. 다들 책임감 있고 여러곳에서
경력을 데려와서 공유할 것도 많고 텃세도 없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회사다. 직장인이라면 성장세에 있는것과 하락세에 있는것 분위기가 다르다는걸 알꺼다.

처우가 나쁘지 않다. 정유사 기준으로 초기 셋팅이 되어 있어 현재기준으로 나쁘지 않다(나중은 모른다)

단점동료는 좋은데 경영진이 똥망이다. 그나마 베터리나 제조업을 경험한 리더 밑이면 행복할꺼다. 정유출신들 제조업이라고는 해 본적도 없으면서 선민의식만 가득하다.

보고서 미친다. 뭔놈에 임원이 이렇게 많고 또 사장위에 오너가 있어서 내실을 다지지는 않고 임원들은 오너한테 어필할 아이템 궁리만 하루종일 하고 그 보고서만 미친듯이 만든다.(물론 니가 만들지)

그러면서 책임감 있고 유능한 동료들은 회사를 돌리기 위한 일을 해야하니 야근은 필수다. 기업문화가 좋으면 뭐하냐 집에를 못가는데. 야근 수준이 아니고 걍 회사에서 산다고 보면 된다.
경쟁사 문화 안좋다고들 하는데 워라벨은 좋다며
그리고 여기 문화좋다고? 한국대기업 586이상 모인 조직에서 좋아봐야 뭐 얼마나 다를꺼 같냐? 허상이다.

지금의 처우수준은 좋다. 근데 이제 정유랑 다른 보상방식 하기로 해서 회사가 정상화되고 치킨게임에서 승리할때 까지 재미 없읆거다. 오히려 요즘 활황인 석화가 계속 상승할때 옆에서 박탈감만 느끼겠지

성장유망산업이라는 이유로 구성원 막 굴린다. 밑도 끝도 없는 출장과 급작스러운 지시사항과 보고서 또 보고서

다들 SK DNA로 막연히 성공하겠지 하면서도 이게 되는거 맞아 라는,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공포감 있다.

결론은 나쁜회사는 아니다. 근데 막연히 너무 포장되어 있다. 절대 평점4점대 회사 아니다.
이건 분사해서 모수가 적어서 그럴꺼다
(얼마전에 평점 높다고 기사나는거 보고 기도 안 차더라)

내 경험상 딱 3점 초중반 수준 회사라고 보면 된다.
이직하려는 사람들은 참고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