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결혼생활

이혼합니다

11번가 · x*****

작성일15시간 조회수1,689 댓글25

여자구요.

아이는 둘입니다.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거 알면서도 아이 성년까지 버텨보려고 했습니다.
제가 이혼을 요구하니 처음에는 애들봐서라도 살자고 하더군요.
결국 제 뜻에 응합니다.

아이들에게 쇼윈도 부부의 모습을 보이는것보다 행복한 엄마, 아빠 아니 적어도 덜 불행한 엄마,아빠의 모습을 보이는게 더 나은거겠죠?

아직 미취학 아동들인데...아이들에게 한없이 미안합니다. 하지만 아이들 앞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울고 다투고... 그것보다 차라리 이혼하면 이모습은 안보여줄테니 낫겠죠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말고 사랑을 끝낸 사람이 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애들 잘 키우며 잘 살 수 있어야 할텐데, 잘 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자신이

댓글 25

서울특별시 · g*****

누나 힘내
우리 엄마 키 150도 안되는데 아들 둘 혼자 키우느라 힘들었을껀데 잘 해냈어 ㅜㅜ

11번가 · x***** 작성자

사실 너무 무섭긴 한데 아이들에게 나쁜 모습을 덜 보이고 싶은 생각이 가장 컸네요. 저도 체구가 왜소한데 더 건강도 챙기고 정신 차리려구요.

서울특별시 · g*****

나 아주 어릴때라 거의 기억도 없는데 기억나는 장면이 허리띠로 때리는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지않아
난 가난했지만 행복하게 컸어 ㅎ 지금 잘 살고 있고
아마 그런장면 보면서 살았으면 삐뚤어졌을꺼같아

LG전자 · t*****

용기있는 선택이 많더라 요즘은. 참고 산다는게 정답은 아냐. 처음에 고생스럽고 조심해야할 일도 많겠지만. 잘 헤쳐나가길 바랄께.

국민건강보험공단 · ㄴ*********

잘할 것 같아^^ 응원합니다

간호사 · 형******

내친구도 이혼했고 나는 아직애가 없어서 모르지만 애때문에 살지말고 본인을 먼저생각하라고 항상해 본인이 불행하면 아이가 행복해하기가 힘드니깐

NCSOFT · l*********

아이들이 이 댓글에 파이팅 외치는 글을 봤다면 어떨까? 가슴 아픕니다 ㅠ

대한항공 · n*********

갑자기 먼애들이 파이팅을 봐? 이상한곳에 감정이입하네

LG전자 · l*******

결혼생활 다 똑같죠..

저도 지옥같은 시절 많았지만 보석같은 아이들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아직도 익숙치는 않지만 지금은 이런게 용서라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에 와 있네요.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겠지만 저는 저보다 제 아이들이 항상 우선입니다. 봐도봐도 보고싶고 힘들때 사진 꺼내보면 저절로 미소짓게 되는.
세상사 모든일에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인것 같습니다. 다들 좋은쪽으로만 얘기해서 저도 다른쪽 목소리 내 보았습니다.
어려운 결정 하셨는데, 부디 행복하세요.

한국산업은행 · a*****

뭔소리야 이건

ASML · l*********

응원합니다 화이팅!!

BestCompany SK텔레콤 · S*****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부부상담 받아보는건 어때요?

아모레퍼시픽 · 내********

힘든 결정하셨네요. 생각해보면 배우자라서 라기보다.."어느 누구와 함께 사는 삶이 나에게는 쉽지않구나." 라는게 더 스스로 위안이 되더라구요. 지금 아이한테는 너무 미안하지만 오히려 더 해줄 수 있을게 많다는 예전에 없던 자신감도 생겼고 기존에 생각지도 못한 목표도 생기고있네요. 더 좋은길이 많고 더 좋은선택도 많으니 자책마시고 스스로를 많이 사랑해주세요.

르노코리아자동차 · j******

별거해보시는건 어때요? 애들 학교만가도 싸울일 줄어들텐데..굳이 이혼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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