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7살 여자임
학교도 서울에서 나왔고 친구들도 거의 서울에 있어(집은 서울아님)
퇴사후 이직케이스라 어디든 빨리 가야겠다 싶어서 서울이랑 가깝지만 가깝지않은(차로2시간?) 거리 지역사원으로 지원했고 앞으로 8년이상 여기 있어야할거같아..
근데 내 인생의 목표가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거고 그 지역이 서울, 최소 경기도였음 좋겠어.
그리구 솔직히 여기서는 남자만나기도 쉽지 않고.. 조금이라도 가까운 경기도사람 만나구싶은데 소개팅도 잘 안들어오네 ㅎㅎㅎ 이런이유들로 이직하고 싶어.. 남자에 목매다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화목한 가정이 내 삶의 목표인걸 ㅠㅠ ㅋㅋ
직장 만족도는 90점 이상이야.. 회사는 정말 좋은데 지역이... 마음에 걸린다.. 솔직히 서교공, 아님 다른 사기업들(lg나 삼성 계열사정도?) 는 갈 수 있을거 같긴 한데.. 막상 가면 안그래도 힘든 서울살이에 사기업의 불안정성도 있긴 있잖아... 나는 이미 회사생활은 안정적인데 이런걸 포기하고 남자, 결혼 이런 이유들로 서울의 지금보다 별로인(지금 만족도가 높고 나머지 회사는 확신할수 없으니 이렇게 말했는데 .. ㅠㅠ 무시 절대 아냐...!)직장 이직하는 게 맞을까?
더 좋은곳도 있겠지만 내 능력상 안될거같긴해..ㅎㅎ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한에서 어떤게 더 나을까?
댓글 400
LG하우시스 · 레***
나는 쓴이말이 너무 공감되는데 자기 생각이랑 다르다고 까는사람들은 에휴...
나는 서울권으로 이직할수 있다면 무조건 강추!
솔직히 꽃다운 나이에 8년은 너무길다ㅠㅠ
나는 고향집도 학교도 다 지방인데, 어릴때부터 서울에대한 로망이 있었거든
직장을 운이 좋게도 서울로 구해서 입성한 후로 서울라이프 너무 즐기고있음
결혼하면서 서울에 내집 마련도 하고 햄복행
한화시스템 · 파**
연고지가 아닌곳에 있는 것은 언제나 힘든 일이야.. 나도 비슷한고민을 하고 있어.. 그냥 이직해... 힘들지만 기회있으면 어떻게든 가고 싶은 지역에 가는게 좋은거 같아
람정제주개발 · ;********
나도 직장 만족했는데.. 결국 서울로 왔어
한국전력공사 · y*****
내가쓴줄 동갑에 같은고민.. 근데 나는 서울에 남자친구가 있어서 이직갈거야 ㅎㅎ누가뭐래도 (직업안정성 등등) 여기서 살긴 내인생이 너무 아까워 ㅋㅋ 그리고 심심하고 주말마다 올라가는것도 지쳐ㅎㅎ
가톨릭중앙의료원 · l*********
결혼 때문에 버리긴 한전 너무 아까운데
한국전력공사 · j*****
사우님 전국권 다시쓰셈
가톨릭중앙의료원 · l*********
27살 한전녀면 결혼시장 브라만 아냐?
대구시설공단 · i*********
주변 남자 없음요?
KT · !********
어떻게됨 애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 · 3*****
재벌 아닌이상 지역은 어쩔수 없음
공무원 · b********
어떤 선택하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