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은(는) 일해 보고 싶은 회사인가요?
“매년 연봉이 줄어드는 기이한 경험을 선사해주는 곳”
장점전반적으로 근무 강도가 높은 편은 아님. 시즌(행사, 마감)에 따라 조출과 야근 휴무변경 등이 가끔 있지만 타사 대비 심하다고 볼 수 없음.
최근 칼춤으로 집에 간 사람들이 많았는데 평균 연령대가 내려가고 성비가 비슷해지면서 꼰대문화가 상당히 개선되고 있는 중.
대기업 계열사라는 명함 타이틀(딱 거기까지)과 백화점 근무자라는 세련되고 허황된 이미지를 누릴 수 있음.
단점오프라인 유통업의 불황과 시장 후발주자의 한계로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음.
그렇다고 해서 평균 수준의 고과를 받으면 연봉이 삭감되고 최근 입사자들은 초봉보다도 현 연봉이 낮은 괴상한 인사제도의 면피가 될 수 없음. 있을 수 없는 일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음.
제도적으로는 워라밸을 장려중이지만 현업에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함. (법카정산 막내몰빵 전표처리 막내몰빵 대휴도 고참부터 짜고 막내는 나중에)
애경그룹의 주력은 항공과 산업이고 유통은 뒷전인 상황으로 지주사 차원에서 케어해준다는 느낌은 거의 받지 못함.
승진평가(사원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를 폐지하고 자동승진 제도를 운영하다가 직급통폐합(~님)을 시행했으나 아직 정착되지 않아 호칭상 만년주임 만년대리가 무한 양산되었음. 이직시 직급 디플레이션이 우려됨.
포괄연봉제를 시행하는 회사로 야근한다고 수당 더 안나옴. 무료봉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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