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영속기업을 향한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는 HL그룹(구 한라그룹) 정몽원 회장의 행보에 재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정 회장은 구성원들에게 ‘더 높은 곳‘, ‘도약‘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그룹의 기반을 다지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2년 창립 60돌을 맞아 ‘더 높은 삶을 추구한다’는 뜻의 ‘HL(Higher Life·하이어 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1955년생인 정 회장은 한라그룹을 창업한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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