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에너지기업이라고 뭔가 안정적이고 루틴한 회사라고 기대하고 오면 매우 힘들 수 있음. 이 회사의 컨셉은 '신규 사업 개발'.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 탄소중립LNG 등 다 신규사업. 그에 따라 회사가 매우 다이나믹하게 돌아감. 개인의 성장성 측면에서는 긍정적.
각 사업부마다 분위기나 이런게 매우 다르기 때문에 경력직으로 입사하려고 한다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당 사업부 혹은 스탭조직의 분위기를 파악해야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음.
급여 및 복지는 상위권이 맞는듯 함(상대적으로 기본급이 낮고 성과급 비중이 높음).
경영진은 일괄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경영진으로서의 역할을 회피하지 않고 충실히 하려는 것으로 보임. (지주사에서도 내려오고 하는데 지주사에서 온 사람이 더 뛰어나고 그런지는 잘 모르겠음.)

단점워라밸 기대하지 말길. VDI 도입으로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해놔서 휴가가서도 일하는 사람 태반.(휴가갔다고 일 안하면 안하는 놈이 잘못인듯한 풍토) 심지어 휴가도 잘 못쓰는 사람 많음. (휴가내고 출근하거나 집에서 일하는 등)
최근에 불황을 핑계로 비용통제 움직임을 보이는듯한데 x밥처럼 그러지 않았으면 함. 타 그룹사에서 여기로 이직해오는 사람들이 왜 이직해서 오는 것인지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음. 워라밸도 전혀 보장안되는데 그런식이 되면...
문화가 생각보다 보수적임. 사람들이 뭔가 SK하면 자유로운 문화, 수평적인 문화, 개인주의적 문화 이런걸 생각하는거 같은데 글쎄... 생각보다 수직적이고, 집단적이며(노래방 왤케 좋아함?), 부서에 따라 피곤한 보고문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