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병원에 물리치료만 받으러 가도 매번 진료비가 건강보험공단에 청구되는 사실을 국민들은 알고있었을까?

이 진료비는 첫 진료시에 1.6만원, 두번째부터는 1.1만원의 비용이다.

2022년 1년동안 시행된 기본 물리치료 청구횟수는 2억1460만건인데(출처 심사평가원 1283만명의 총이용횟수) 이를 재진비(1.1만원기준)로 단순 곱산할경우 물리치료를 받기위해 건보공단에 청구된 진료비는 무려 2조3606억이다.

하지만 물리치료실이 독립되어 환자가 필요성이 있다고 느끼는 경우를 제외하고 매 회차마다 불필요하게 진료를 보지않아도 된다면 어떨까?

가령 한번의 진료를 통해 물리치료가 처방되고 이 처방을 통해 환자가 느끼기에 다시 진료를 볼 필요가 없는한 10회까지 반복적인 물리치료가 가능하다면 얼마나 절감할 수 있을까?

단순 계산상으로 2억1460만건의 진료에서 2146만건의 진료로 줄어들게 되고 전액 재진비로 계산하게될시 무려 2조1245억의 건강보험 재정을 아끼는 결과가 된다.

정부에서는 2028년이면 건강보험재정의 적립금이 고갈되고 -6조4천억의 사실상 부도사태를 예상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물리치료실 분리는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거기에 도수나 뇌졸중치료로 돈버는게 미용과 더불어서 의사가 물치공장 돌려서 폭리취하던 방식이었는데 이게 무너지게되면 자연스럽게 의사들이 필수과 지원율도 늘어난다고 본다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여서 지속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것이 진짜 국민의 건강을 걱정하는 의사의 자세라면 미용도 놔주고 물치공장도 놔줘라

그게 니네들 진정성을 조금이라도 살리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