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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달앞둔 예비신부야.

현대도시개발 · 3******
작성일2023.03.10. 조회수21K 댓글366

시댁에서 식사한적이 두번있는데
남친이 가서 좀 도와드려~ 라고 하더라?

내 집도 아니고... 뻘쭘하게
가서 뭐 도와드릴까요 했더니 첫날은 행주 쥐어주고 가서 식탁 닦으라했고 두번째는 뒤집개 주면서 전 뒤집으라 하더라.

우리부모님은 내가 고무장갑만 껴도 가서 쉬라고 하는뎅...
슬프다~

이제 시댁가면 설거지까지 내가 해야겠지~

댓글 366

감정평가사 · €****

매달 가는것도 아닐테고 쓸데없는데 의미 부여하지 말자. 남자가 너네 집에서 도와주것지

간호사 · 초**

식장 잡으면 도망 못 갈 줄 알았나보지

삼일회계법인 · I*********

남친 미친놈이냐
니네 집인데 너는 가만히 있고
여자한테 왜 이래라 저래라
며느라기 오픈

대한항공 · !********

파혼 별거 아니야
결혼하고 이혼하는거보다 훨 쉬우니까
지금이라도 그만해라

공무원 · i********

? 저런 남자랑 결혼한다구..?

서울특별시 · I********

손님한테 왜 일을 시켜? 앞으로는 집으로 가지말고 밖에서 먹어ㅠ 친정에서는 남편 설거지 시킬생각 안하는데 왜 시댁에 가면 설거지 하는게 국룰인거지..(아 물론 일반화는
아님..친정가서 설거지하는 남편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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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회사 · 느**

그냥 결혼하지마 너도 고생 남친도 고생 남친 부모도 고생 너희 부모도 고생이야 혼자 살거나 연애만 하는게 답이야 난 남잔데 우리집은 기독교라 제사도 없지만 명절에 난 전 담당이야. 만두도 만들고. 너희 부모님도 제대로된 교육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 아버지도 설거지하고 밥하시고 빨래하시고 하셨는데. 남친도 본인이 안하고 여친 시킨 것도 문제지만 어른들 도와드리는게 그렇게 기분 나쁜일이면 결혼 자체를 생각하지마

Microsoft · s*****

보통은 저런 일 없게 걍 외식하는 편인데..

SK케미칼 · l********

결혼전에 저러는건 진짜 아닌듯
난 결혼한 지금도 시댁가먼 귀한 손님대접 받으면서 손하나 까닥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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