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그냥 전통 신화/설화 이런 거 엄청 좋아했고
마고할미 설화도 좋아한 이야기 중 하나였거든.
호텔 델루나에서 마고할미 역할 정말 잘 풀어냈다고 감탄하면서, 감초 역할 톡톡히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근데 최근에 아이돌판에서 생긴 일 때문에 마고할미 이미지 나락 간 것 같아서 슬프다

이왕 신격화해서 석상 만들거면 박혁거세나 해달오누이 이런 거 좀 생각나게 우리 나라 느낌 나게해서 상징화할 것이지
왜 또 옆나라 신 느낌나게 만들어서 이상한 루머들 생산하게 만들고 있냐-- 초딩들한테 이상한 프레임 생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