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소방관을 존경하는건 내가 모르는데 좋은 일 하는거같으니?도 크잖아.
군대도 강제로 끌고가지만 않으면 우리민족도 미국처럼 충분히 존경이 우러날 정도 민도라고 생각하는데
강제로 끌고가서 인권유린하고 모멸주고 굴려대니까 전역하고나서도 고깝게 보이는게 큰거아님?
솔직히 소방관 형들도 실체는 인성 안좋은 형도 있을텐데 국민들은 모르니까.
근데 군대는 폐급간부, 악마간부를 모두가 겪고 나오는 시스템이다보니 그 현실을 너무 잘 아는것도 군대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는게 작금 현실에 큰거같아
나도 군대 존경하고싶어도 날 괴롭히던 선임(같은 병사지만 그냥 군대 시스템 자체에 대한 미움), 간부 생각하면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아.
뭐 나는 사실 하도 적응 못해서 갈굼당하고 인권제한당하다가 결국 현부심으로 공익으로 바꾼 케이스긴한데.
나보다 정도는 덜해도 나같은 형들 많지않으려나.
PS 경찰도 비교해보면 좋은 횽도 많지만 몇몇 아닌 횽들도 있을텐데, 경찰은 대민업무니까 그걸 겪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욕하는게 큰거같음.
소방관은 근데 평소 일반인이 접할 일이 없어서 신비주의? 인게 큰 요인인거같은데 ㅋㅋ
군인도 징병제만 아니면 그런 신비주의에서 존경받지 않았을까 그런 뻘생각이 들어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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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공무원 · i********* 작성자
다들 소방관 존경하는거보면 자발적 존중할 저력도 있다고 보이지않아?
딜로이트안진 · o*****
징병제 경험한 예비역들이 다 죽거나 죽기 직전쯤 그니까 지금 20대 초반이 적어도 80살은 되야 존중받을 듯
초기에는 더 무시받을걸?
우린 푼돈 받고 억지로 끌려갔는데
니들은 원해서 가서 월급 따박따박 받는데 뭐가 힘드냐고 ㅋㅋ
공무원 · i********* 작성자
그때라도 받으면 좋지 존중
직업군인 · F*****
펑
공무원 · i********* 작성자
군인연금 그 혐오도 군대 혐오의 한 갈래아님? 모병되면 좀 더 예산 끌어올 명분 서지않으려나
공무원 · i********* 작성자
뭐 사실 모든걸 얻을 수는 없으니까..... 분명 모병해서 생기는 출혈도 크겠지
다만 현재 징병시스템 하에선 군대가 국민의 존경을 받기는 영원히 불가능할거같아서 안타까워서 써봤어.
충분히 고생하는 형들인데 시스템의 태생상 불가하다는게.
나만 해도 이성으로 생각해서 "충분히 고생한다" 한거지 군생활 트라우마때문에 무의식적으로는 군인에 대한 깊은 혐오가 있음 억누르고 사는거지
강제로 가지만 않았어도 내가 이걸 가지고 무고한 사람을 혐오할 일이 없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NHN · 노*****
가나다 엄청 군인 같다
NHN · 노*****
팩트) 월급 오르고 복무 단축되고 스마트폰 사용하는걸로 배아픈 틀딱이 한 트럭이다
공무원 · i********* 작성자
그런 미개한 인간들은 언젠간 죽겠지
근데 이 제도가 유지되는한 군대혐오는 영원할거니...
아시아나항공 · l*********
장교,부사관은 직업으로 할 사람들이 있다고쳐도,병으로는 누가 지원을 할까?
꽃다운 대학시기에..
그리고 존경받을 일을 해야 존경받는거지 모병제 지원한다고 존경받을까?
공무원 · u*******
대위 한화로 1300~1500만원 주는 세계 최강 미군도 모병 어려워서 중졸이나 할 거 없는 사람들이 학자금 대출 갚으려고 입대해. 왜? 아프간, 이라크, 독일, 한국, 일본 등 세계 각지로 파병가고 기본적으로 자유가 없으니깐.
지금 한국 남성 징집률은 94%라 고아도, 비만에 정신병 있어도 끌고 가. 2차 대전 패망 직전의 나치 독일 보다도 더 높아. 그런데 모병제하면?? 월 최소 350~400 주지 않는 이상 누가 개고생하려 할까? 분명 미달날 거고 정말 어려운 기초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신용 불량자 등 사회적 약자만 떠밀려 가겠지? 그럼 존경이 아니라 더 무시당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