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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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마시러가면,
특히 그 자리에 남자들이 있는 모임이라면
더더욱 신경써서 1~2시간 정도에 한번씩은 뭐하고 있는지 톡 한통씩 주거든. 늦게까지 있지도 않고
근데 남자친구는 5~7시간 이렇게 되도록 연락 한통이 안와. 매번은 아니지만 그럴때가 꽤나 종종 있어.
카톡도 답장도 안오고, 전화도 안받아.
필름 끊겨서 집에가는 날엔 들어갔다고 연락도 안와.
(담날 집에 가보면 집에서 자고있긴 함)
대충 어디있는지 파악해보면 딴 짓 하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이럴때마다 너무 싫다.
왜 연락안받냐고 하면 사람들이랑 얘기중인데 어떻게 카톡을 하냐고 하는데
내가 이상한가.. 이거 이해해주는게 맞아..?
댓글 21
새회사 · n*****
걍 둘이 안 맞는거
현대자동차 · 추*
술이뭄제야 ㄹㅇ
카스 · 단***
연락못하는거 핑계 안고쳐지면 헤어져
한국전력공사 · O*****
무조건 손절 222
한국철도공사 · 🐶*****
이건 쓰니도 정상 쓰니 남친도 정상이지. 그냥 서로의 가치관이 다른거고,,
근데 내 경험상 술자리로 6시간 넘게 연락이 아에 안된다? 그러면 대실하고 딴 여자랑 놀았을수도 있다. 조심조심.
다른 사람이랑 있으면 앞에 있는 사람한테 집중하는건 맞는데 중간에 화장실가면서 카톡하나 하기 힘들다고? 구라지 ㅋ
카카오 · m*******
나도 전남친 이래서 진짜 많이 싸웠었는데 사람 안변해 ㅎㅎ.. 이건 단순히 믿음의 문제가 아님. 집에 들어갔나 걱정되서 나는 잠도 못자고 그러는데 술 퍼먹고 집에서 퍼져있으면 진짜 열받지!!
새회사 · R***** 작성자
이게 싸워서 되는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게, 남자친구가 아예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
본인이 세살짜리 어린애도 아닌데, 왜 자꾸 걱정하고 기다리냐고.. 그렇게 걱정되면 경찰에 신고를 하래 그냥.. 나보고 생각이 좁고 편협하대
새회사 · 야***
똑같이 한번 해보고, 반응을 한번 봐보는건 어때? 나도 전에 만나던 사람이 늘 먼저 연락해주니깐 믿음이 쌓여서, 남친 놀고있어도 다음날 일어나면 언제 들어갔다 연락 와있겠지 하며 일찍 자고 그랬음, 그러면서 난 내가 이런데 크게 예민하게 생각 안하는 쿨한 여성인줄 알았는데, 다음에 만난 남친이 술자리만 가면 연락 안돼니 이상하게 걱정되고 연락기다리게 되더라.
결국 내가 쿨하게 연애할 수 있었던건 전남친의 배려때문이 었다는걸 뒤늦게 느끼게 되었지, 똑같이 배려없이 행동해보고, 근데 걱정 안하고 별말 없으면 그사람은 그냥 그런사람인거, 비슷한 사람 만나야하는거 같어ㅠ
스타트업 · o*****
성향이 안맞는거야
그거 절대 안바뀜ㅠ
새회사 · R***** 작성자
자꾸 듣다보니 진짜 내가 그런가 싶네 이제 ㅜ 도와줘요 언니오빠들
COUPANG · î*******
"나는 그런게 싫어"
라는 의사를 확실히 알려도 개선의 의지가 없다면, 사회생활이고 딴짓거리가 아닌 것 같다는 확신으로 어느 정도의 이해가 없다면, 냉정히 말해서 정리를 하는게 맞다고 봐
정리에 초점이 아닌 앞의 두가지 말이 초점이야
남자친구도 쓴이도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좋을 것 같아. 물론, 난 조금은 더 쓴이편.
사회생활 중이라도, 행적에 대한 습관성 알림이 신뢰로 가는 매우 중요한 기본인 걸 좀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