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 사내 (비밀) 연애중임. 완벽하게 숨기진 못했지만 공공연하게 말한적 한번도 없음.
- 저번주에 직장내 7명이서 사적으로 술마시러 감.
- 필자보다 1년 늦게 들어온 신입이 술 마시다가 갑자기 내 얘기 꺼냄.
oo님 &&님이랑 뭐 있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대놓고 물어보진 않았지만 그냥 어쨌든 이 얘기하려고 던진 말이었음.
- 그 얘기 나오니까 다른 사람들도 같이 몰아감
- 맞긴 했는데 아니라고 끝까지 부인함.

- 오래 본 사이도 아니라 사적으로 그렇게 많이 친한 사이 x
사내연애 들키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없을거고..
개인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직장 사람들 다 같이 있는 술자리에서 왜 갑자기 이런 폭탄발언을 해서 사람 곤란하게 하는건지 이해가 안됨.

다들 아는 눈치라서 얘때문에 들켰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이걸 왜 얘가 이자리에서 말하지;; 이느낌

이것저것 알려주고 잘 챙겨줬다고 생각하는데 만만하게 보였나 싶다가
내가 너무 확대해석하는 개꼰대인가 싶음.

이거 별일아닌데 내가 꼰대여서 기분나빠하는거야? 아니면 기분나빠할수 있는 부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