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군대이야기

심심해서 독소전쟁 관련 책을 읽고 쓴 개전에 대한 고찰

삼성SDS · !*******

제2차 세계대전 전야의 소련과 나치 독일

• 1940년대 초반, 소련과 나치 독일은 유럽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두 나라이지만, 세계적으로는 영국의 영향력이 더 컸다.

• 소련과 나치 독일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았지만, 모두 영국의 저항에 직면해 있었다.

• 대영제국과 그들의 해군력이 만들어놓은 세계 체제는 나치든 소련이든 당장에 뒤엎을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들은 대영제국과 영국 해군이 위용을 떨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자신들 눈 앞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혁명 과업을 완수하며, 제국을 만들어 가는 길을 택했다.

• 서로 동맹이든 아니면 적이든, 또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소련과 나치 지도부 앞에는 강력한 영국이라는 존재라는 현실이 던지는 근본적인 문제가 놓여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현대 세계에서 거대한 대륙 제국이 세계 시장으로의 안정된 연결 통로 없이, 그리고 막강한 해군력 없이, 어떻게 번영을 누리며 자신의 지배력을 확보해낼 수 있을까라는 문제였다.

• 스탈린과 히틀러는 모두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넓은 영토와 경제적 자급자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그들은 또한 국민들이 체제 이데올로기에 충실해야 한다고 믿었고, 스탈린은 내부적 산업화를 통해, 히틀러는 식민지 토지개혁을 통해 각자의 역사적 과업을 달성할 수 있는 시민들을 만들고자 했다.

• 궁극적으로 두 사람은 모두 풍부한 식량, 원자재, 광물자원으로 뒷받침되는 거대 규모의 제국주의적 경제 자립 국가를 지향했다.

• 스탈린과 히틀러는 현대에 특정 자원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잘 알고 있었으며, 특히 철 생산에 관심을 가졌다.

• 그러나 그들은 농업을 자신들의 혁명 완수를 위한 핵심 요소로 파악했다.

• 두 사람은 농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타락한 자본주의 체제보다 자신들이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 스탈린과 히틀러의 경제적 비전은 전쟁이라는 카드를 통해 완전히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 스탈린은 이미 지켜내야 할 경제 혁명의 성과물이 있었던 반면, 히틀러는 자신의 경제 체제를 바꾸기 위한 전쟁이 필요했다.

• 스탈린은 "일국사회주의"를 가지고 있었고, 히틀러는 여러 국가에 걸친 국가사회주의, 즉 다른이들의 희생을 발판 삼아 독일인들의 번영을 보장할 광대한 독일 제국을 그렸다.

• 스탈린의 집단화는 국가 내부적 계급투쟁이자 앞으로 다가올 외부와의 전쟁에 대비하는 작업이었고, 히틀러의 경제적 비전은 오직 실질적인 군사적 충돌을 통해서만, 실로 소련과의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일궈낸 후에야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

• 히틀러는 여전히 외부로의 팽창을 통해서만 식민지를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봤으며, 그의 머릿속에는 소련 서부의 거대한 농업지대에 더해 캅카스 지역의 석유 매장 지역까지 그려지고 있었다.

• 이를 위해 영국을 쓰러뜨려야 할 필요성은 어디에도 없었지만, 소련은 반드시 쓰려뜨려야만 하는 대상이었다.

댓글 5

삼성물산 · 1*********

논문뜻을 모르나봄

삼성SDS · !******* 작성자

걍 대충 써붙인거임 ㅋㅋ 고찰로 하자

공항철도 · e*****

경제적인 분석이 많네요

삼성SDS · !******* 작성자

전쟁은 돈이니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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