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선택한 단지 중 고르려고 하니 지금 상황에 매매해도 괜찮을까?? 성급한건가??
라는 생각이 나랑 와이프 둘다 드네.. 큰돈이 앞으로 30년간 계속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망설여 지는것같은...
투자도 아니고 거주로만 생각해서 집값이 오른다 투자가치가 어쩌구... 이런건 생각도 안들고
지금 사서 떨어진다고 가정하면 굳이 지금...? 이란 생각이듬ㅋㅋㅋㅋㅋ

전세만기 5~6개월정도 남았고 전세만기 끝나면 보증금 2,000~3,000정도 오를것같음.
지금 전세집은 와이프직장 걸어서 10분 나는 편도25~30km(40~50분) 모이는돈은 1년에 3,000정도
집을 구해서 이사를 가면 와이프가 반대로 편도25~30km, 나는 차타고10분 버스타고 40분정도
모이는돈은 1년에 1,500정도 반정도 모일 듯 싶음...
문제는 아기생각이 있기에 내가 외벌이하면 저축은커녕 출산지원금 받고 뭐 하고해야 가계빵꾸가 안나는 상황이라 3년뒤정도 와이프가 재취업해서 맞벌이로 한다고 쳐도
걸어온길이 아니기에 두렵기도하고 굳이 무리해서 애기도 없는데 집욕심하나가지고 매매를 해야하나..?싶은거임ㅠㅠ
그래서 자연스럽게 지금 매매 후 애기생긴 후 집값이 2~3천이라도 떨어지면 속 쓰릴것같아...
겨우 2~3천이지만 그냥 내집가지고 싶다는 욕심에 먼저 샀다가 나중에 살껄 나중에 살껄... 후회할까봐 ㅋㅋㅋㅋㅋ

집값이 오른다고치면 모이는돈이 있으니 지금사나 그때사나 모인돈으로 사면된다는 생각이고..

너무 두서없이 적었는데 첫내집마련 기회에 싱숭생숭하네...
어른들의 조언을 얻고자 통화해봤지만 장인 장모님은 지방에서 빚없이 생활하시던분이라 전세살다가 애기 생기면 그때 사라고 하시고 우리 엄마는 30년만에 빚질 수 있는 상황이 생겼을때(신용불량자 풀리는시점) 빌라라도 매매해서 비록 낡은 빌라지만 내집 마련하신분이라 살 수 있으면 사라고 하시는분(22년도에도 그래도 집은 있어야 한다며...) 어디다가 조언을 구해야할지 몰라서 일단 블라에다가 올려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