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서운한 거 털어놓고
투덜대고 그거 때문에 싸우게 되도라도
자기 감정 이야기하고 너에게 표현할 때 잘해
언제부터 연락이 뜸하고
잔소리 안하고 챙겨주지 않고
아 이러면 또 머라할 텐데 하는 것도
다 이해해준다며 넘어가고
잘못 해도 뭐라 안하고
그냥 웃으면서 괜찮아 라고 말하면
그거 진짜 좋은거 아니야
집착해줄 때가 가장 좋을 때야
이해해준다는 건 그동안 많이 실망하고 상처 받아서
조금씩 포기한다는 거야
내가 말해봤다 소용 없네 느끼고
이미 지칠대로 지쳐서 더이상 감정 낭비 하기 싫은거야
그렇게 속으로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거야
그러니 제발 곁에 있을 때 잘하자
사소한 것에 상처 받고 토라지고 화내도
사소한 것에 감동받는 존재가 여자야
바쁠 때일수록 문자 한통 전화 한통 해줘
지나치듯 했던 말도 기억해주고
큰것보다 작을거 챙겨주고
항상 내편이 되었으면 좋겠고 무엇이든 표현하고
이해해주고 배려 해주길 바라는게 여자 마음이야
원래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까칠 하잖아
아무리 투정 버려도 너를 좋아한다고 이해해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후회없이 사랑해
이별하려고 시작하는 사랑은 어디에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