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했고 애도 다담달에 출산 예정이라 주택은 구매할 생각임
(자산은 4.5억 있음 지금 전세살이중)
그러니까 주택 매매할 생각을 포기한건 아니라는거

빚내서 집 사서 가격 방어에 민감한건 알겠는데,,

집값 방어 할려고 여론 형성하는거면 이유가 있는 행동이지만
진짜 오를거라고 생각하는지 의문임.

아래는 내가 주택 가격이 떨어질거라고 예상하는 이유

1. 인구수 감소, 벌써부터 20대 감소한다고 함.
여기에 더 심각한건 사람들이 연애를 안하고 결혼도 안하고 출산을 안해서
인구수 감소보다 수요가 더 급격히 줄어들것 같음

2. 아파트를 살려면 양가 부모님 재산도 끌어와야 하고
대출 받으려면 맞벌이로 소득도 늘려야 하는데 이런게 모두 차단..

3. 가구수 증가율이 꺽였다
지금까지 인구 감소해도 가구수 증가율로 수요자가 늘어났는데
이제 이 가구수 증가율도 감소..
지금까지 가구수 증가율도 가장 많은 비율이 1~2인 가구수
요즘 도심지 보면 아파트 못지 않게 오피스텔도 많이 짓고 있음.
오피스텔 수요가 많은것 같음

4. 영끌을 2030이 많이 했던 이유가 고금리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윗세대들 이야기 들어보면 10% 육박할 정도로 고금리일 때가 종종 있었다고 함
돈 벌어서 은행에 박아 이자 받아 노후 대비하자 이런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고,,
일단 예전처럼 초 저금리로 돌아가지는 못한다고 예상되고 젊은 사람들도
고금리를 경험 해봤기 때문에 대출 받는데 한계가 있을듯

5. 보통 수요공급 따라 가는게 광역시/지방 부동산이고 통화량 따라 가는게 서울인데
지방 인구 감소야 더 심하고 매물이 많이 쌓여서 지방 중심으로 폭락이 예상

6.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이제 갈아타기 하기 때문에 서울은 유지되거나 오를거라고 생각하는데
최소 유지는 될것 같음. 근데 문제가 지금도 서울 인구수는 빠져나가고 있음. 근처 경기/인천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지방 가격이 대폭 하락 하는데 당연히 사람들이 비싸게 서울로 갈지
싸게 갈지 고민할거라고 봄.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안하면
서울에 아파트를 사기 힘든 구조임

7. 경제성장률, 금리, 가구수 증가율, 공급량, 인구 감소율, 혼인율, 출산율 등 주택 가격의 실질 가격을 결정하는 모든 지표들이 악재임. 옛날처럼 코로나때 돈 풀어서 통화량 증가로 부동산 가격 올리는건 이 지표들이 안따라가면 거품이라고 봐야됨. 언젠간 다시 풀린 돈을 회수 할거니까

8. 서서히 하락하는게 안정적인데, 지금 이 상황에서 더 올라간다면 급락 가능성이 커져서 지금 갖고 있는 사람들이 폭탄 다 떠안을 수 있음

9. 이미 초고층으로 지어버린 지금 신축들, 그리고 문제가 발생되는 지금 구축 아파트들
몇십년 후에 재건축 가능할거냐고 생각해보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이미 용적률 높여놔서 더 아파트 더 높일거면 천문학적 비용이 발생해버림
나중에 젊은 사람들이 노인네들 집 사줘서 노후자금 마련해야 하는데 사줄 젊은 사람들이 없음
살다가 옆집 할머니 죽고, 관리비 오르고, 노후화되고 재건축도 못되고
이거 진짜 도시 골칫덩어리 될듯
그리고 노인들은 대부분 재건축 반대함...사회 민주화 돼서 용역으로 밀어버리고
이런거 거의 불가능

10. 아파트 사고 싶어서 나중에 이렇게 될까봐 노후 걱정돼서 아파트를 못사겠음..
비정상적 가격에서 거품 꺼지면 그만큼 큰 손해를 볼텐데

11. 아 그리고 다주택자 아닌 이상 1주택자가 집값 오르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음
내는 세금만 늘어나고 어차피 갈아탈려면 오른 집값 사야되는데

결혼하고 애낳고 집사야 되는 사람이 되어 버렸는데
이거 언제 어느정도 대출을 받고 사야되는지 답이 없음

서울 강남, 용산 이런데는 당연히 못사겠고
서울 외곽이네 경기 인천 사겠지만

동탄, 송도는 진짜 사기 싫다. 거품 오져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