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다니는 중소는 내 첫 직장인데 지금 9년째 다니는중 . 회사는 매출 280억대. 계속 성장중. 난 과장급

야근같은 건 아예없고 직원들 연차, 휴가관리, 퇴직금, 급여정산 하느라 하루에 2시간 정도 여유롭게 보내고, 나머지 시간은 어차피 혼자 쓰는 사무실이라서 편하게 유투브보고 블라함. 업무시간에 공부하면서 딴 자격증이 6개.

연봉은 올라서 이제 4300 받고 점심 식대는 하루 10000 따로

한번씩 생산직 직원들 사무실 들리면 응대해주는게 나름의
큰 애로사항. 그거빼고는 딱히 직장스트레스 없음.

내가 너무 늘어지는거같아서 업그레이드 이직을 고민중인데

최합한 회사는 업계에서 알아주는 중견임.

매출 2000억대. 연봉 5800. 잡플래닛 리뷰 공통사항은 인력 수시 교체, 연장근로수당 없음. 워라밸 최악(부서에 따라 토요일 출근, 매일 저녁 8시 퇴근각). 군대식, 보수적 기업문화.구내식당에서 3끼줌. 새로운 부서로 이직하는거라 거의 다시 배움.

친구들은 전부 나보고 절대 이직하지말고 지금
직장에 뼈를 묻으라고 함. 나는 이렇게 살기
싫어서 나오려는건데 워라밸이 직장 최고 우선가치라네.

워라밸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이직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