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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준비 중..

아고다트레블 · 욜*****
작성일05.24 조회수615 댓글17

8년전 가뭄같았던 나의 삶에 단비처럼 찾아와 날 웃게해주고 힘들땐 같이 옆에서 지켜주었던 너..

최근들어 갑자기 살이 빠지는 모습에 어제 병원을 갔더니 선천적 신부증 말기라고 마음을 준비라하는 말에..나도 모르게
눈물이 와르륵

어디서부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왜 이런일이 우리에게 일어난거지? 그런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지난 추억과 내가 못해주었던 기억들이 만감이 교차하면서 날 너무 힘들게 하고 있다..

길어봐야 10일 이제 하루가 지났는데, 하루하루 너의 눈동자 살이빠진 몸을 만질때마다 가슴이 미어지고 찢어지고 착잡하다..

우리 서로 이렇게 이별을 준비하는게 맞겠지..?

매일같이 나는 너 옆에서 이렇게 속삭일게..

“항상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그리고 많이 사랑해”

이별 준비 중..

이별 준비 중..

댓글 17

아고다트레블 · 욜***** 작성자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드네요 ㅠㅠ

공무원 · 이**

애기야ㅜㅠ아푸지마ㅜㅜㅜ

아고다트레블 · 욜***** 작성자

제 생명이라도 주고 싶은 심정이네요..

아고다트레블 · 욜***** 작성자

ㅠㅠㅠ

아고다트레블 · 욜***** 작성자

후 ㅠㅠ

아고다트레블 · 욜***** 작성자

휴ㅜㅜ

삼성전자 · i******

가족인 아이에 아픔에 마음이너무 아픕니다

스타트업 · i*********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고다트레블 · 욜***** 작성자

ㅠㅠ

새회사 · l*********

이전에 고양이 이별 준비글에 이런댓글이 달렸었는데 뒷내용이 참 좋더라..

네가 내게 그러했듯 나도 목적없이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 그리고,
고맙다고, 행복했다고... 미안해하지말라고..속삭인다.

나는 너와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너무나 소중했고 반짝반짝 빛이났다. 그래서 늘 미안했다.
내가 더 건강하지 못해서 미안해. 걱정하는 네맘을 모르지않아, 매일 꾸준히 걸어본다. 그럼, 너와 함께하는 시간이 하루는 더 늘지않을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서로를 부를수도, 답을 해주지 못하는 날이 올 수도 있겠지.
그래도 나는 너와의 시간을 후회하지 않으니 이제는 본인을 그만 미워하길 바라.
좋아해줘서 고마워. 나의 주인이 되어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나는 정지된 시간속에서 머무르다, 때가되면 너를 만나러 갈게.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

아고다트레블 · 욜***** 작성자

감사해요..정말 저에게 말하는 거 같이 느껴져요...

롯데쇼핑 · m****

ㅠㅠㅠㅠ 토닥토닥 집사님….애옹이도 행복했을꺼예요

아고다트레블 · 욜***** 작성자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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