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회사생활

이직했는데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 고민된다

새회사 · i********

한 세달전쯤인가 이직했다.
내가 스스로 구직활동한건 아니었고 동종업계 연락와서 경력 매치해서 이직했는데 동료들이 잘 안맞는거 같다 그러다보니 일도 재미가 없어ㅋㅋㅋㅋ
팀은 괜찮은데 팀 밖에서 텃세랑 나도 들어온지 얼마 안됐으니까 얼타고있고
동종업계 있었으니까 다 아시죠? 이런 반응인데 모른다고 할 수도 없고ㅋ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좀 마음이 힘들다 내가 너무 능력없는 사람된거 같아서
그냥 내가 능력이 없나 싶고
회사생각하면 밥도 안넘어가고...

이전직장 나오게 된 계기가 내가 하고싶은 부서로 이동이 잘 안된것도 있고 계속 다니기엔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왔는데
(한국 아니고 근속년수 긴 대기업이야 그러다보니 고인물이 좀 많음)

나오기전에 가고싶던 부서 비슷한 곳 상사가
자기네들도 포지션 곧 나오니까 조금만 기다리고 공부 열심히 하고있으라고 내가 너 뽑을게 이랬는데
지금 보니 그 포지션이 나와있더라고 하고싶던 일이라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근데 회사 전체로 보면 거기서 20년 다녀야할거 같아서 막막하고 (발전은 없을거임 스스로 찾아서 해도 그 한계가 있는 그 느낌 아마 다음 스텝으로 이직이 힘들게 눈에보임 그래서 이번 이직도 스스로 한게 아니라 누가 불렀을때 그냥 간거였어)
그만두지 말걸 그랬나 싶기도 해

좀 더 버티는게 답일지 아님 그냥 돌아가야 하는건지
뭐 다시 면접보면 붙여줄지 아닐지도 사실 모르는 일이지만
어떤게 좋을까? 이력서 다시 넣어봐야할까?

댓글 4

변호사 · !*********

다시 가봐야 돌아온 탕아 아님? 웬만하면 스테이

새회사 · i******** 작성자

남으려고 했지만 그냥 돌아온 탕아를 선택했어 서류 통과가 되길 바랄 뿐이다ㅠㅠ

새회사 · R*****

동료들이 왜? 소외시켜?

새회사 · i******** 작성자

소외도 시키고 뭐랄까 체계가 없어 자기 혼자 돋보여야 하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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