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굴곡끝에 직장을 두번 옮겼는데
심적으로 뒤숭숭해서 여기에 물어봐!
직무는 모두 같아.

1. 원래 다니던 회사
계약연봉 4600 영끌 4800
야근 거의없음
국내 중견
연고지 아니어서 자취함
사업아이템 변경 및 부서이동, 직무와 관련성 낮은 일로
장기 출장을 보내려 해서 커리어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생겨 이직함
2년 재직

2. 이직했던 회사
계약연봉 4800 영끌 5천중후(기댓값)
야근 많음, 워라밸 안좋은 부서 걸림
완전 외국계, 외국계 대기업
연고지 아니어서 자취함
텃세, 무시 등 사람 스트레스가 극심하여 정신건강 심각하게 악화되어 생퇴사함
1개월 재직, 경력에 기재 안함

3. 현재 회사
계약연봉 4400 영끌 5천초중(기댓값)
야근 많음, 그냥 전체적으로 회사에 일이 많음
한국형으로 완전 열화된 외국계 (국내 중소)
연고지여서 본가에서 출퇴근함
1번에서 다니던 회사가 갑이라면 여기는 을임
업무 적응은 순탄하게 하고있고 사람도 좋으나
구성원들 근속연수가 굉장히 짧음...격변의 과도기
기회만 되면 마땅히 나가려는 분위기
지표상 기업 성장률은 매우 높음

직무는 앞서 말했다시피 모두 같고
이렇게 3개의 회사를 거치는 과정이야

난 최종적으로 대기업밥 먹고싶고 지금 나이는 한국나이 30세야

여기서 2년 버티고 대리까지 성장할까?
아니면 다시한번 퇴사하고 경력 삭제하고 다시 취준할까..
공백기는 현재 기준 경력 삭제 시 3개월 정도야

커리어패스 망한거같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