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이직 관련 조언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나이는 30대 초반이고.
*현 직장은 다니고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어린 시절에 중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중국어를 배우다 보니
중국어 관련 일을 계속해서 해왔습니다.

열심히 잘 다니고 있었는데
자영업을 하고 있는 친구가 같이 자영업 할 생각 없냐고
돈 많이 챙겨 준다고 하여 일을 그만두고 친구 밑에서 일을 했는데 .. 거짓 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중국어 관련된 일을 찾게 되었는데
제가 사는 지역에 중국어 관련된 업종을 뽑지 않아서 ... 중국어 관련이 없고 그나마 연봉이 더 높은 곳으로 지역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현 직장은 영업부이며 중국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회사 입니다.
자회사로 중국 1개 공장 베트남 2개 공장이 있습니다.
(중국은 없앨 계획)
면접 당시에 해외에 가고 싶다 말씀을 드렸으나
10년 정도 후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회사가 가족 회사 이다 보니 상무 2명(사장님 가족) 부장 2명 이렇게 꾸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회사 제품에 불량이 생겨 현장에서 5일간 혼자 작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게 맞는가..? 이런 생각이 계속 들때쯤..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는데 갑자기 채용 사이트에서 헤드헌터 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현 다니고 있는 직장과 같은 지역이며 해외영업부 중국어 사용 이라는 제안이 왔습니다.
연봉은 좀 더 주지만 거리는 1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선배님들 이라면 기회를 준 현 직장 에 남아 있을지?
아니면 전공을 살려 중국어를 쓰는 곳으로 가는 게 맞는 건지 ?

서두 없이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