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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제가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공무원 · l*******
작성일04.20 조회수18K 댓글213

4년정도 연애했는데,
남자친구쪽 어머님께서 제 조건이 마음에 안드셨는지 반대가 심하십니다..
그저 부잣집 딸을 원하셨던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그저 제가 좋다면 만나라 하셨어요
저희 부모님께는 마음이 찢어지실까하여 이 상황을 아직 전달하지 않았어요

남자친구는 회계사고 30대중반
키160후반이지만 훈훈하고 엄청 다정해요..
남자친구가 모은 돈도 없고 부모님 노후 준비도 안되셔서 계속 생활비를 드려야합니다

저는 초등교사고 30대초반
소개팅 애프터 안받아본 적은 없던 그냥 훈훈 정도여요
부수입으로 연봉 8천 이상은 받고 있는 상황이고,
제가 모은돈 1.5억, 집안지원 1억해서 2.5억정도 할 수 있어요
아버지께서 작은 빌딩이 있으시고, 노후준비가 되어 있어요
여유로운 사람이 더 하는 거지 생각해서 제가 금전적 지원해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생각이었고, 지금처럼 남편이 저를 사랑해주면 모두 상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저 말고 같은 전문직이나 부잣집 딸을 만나라 하시더라구요..
저희집이 잘 사는 것도 아니고, 제가 부족한건 맞지만
남자친구 바쁠때 집안일 다하고 육아도 제가 다 하면서 열심히 돕겠다 하여도
자기 아들 혼자 고생하는건 못보겠다 하시네요..

저희부모님께서 아시기 전에 미리 해결하고 싶은데
남자친구와 함께 어떻게 설득드리는게 나을까요?
그저 보내줘야하는 걸까요....

댓글 213

국민은행 · …*******

너가 별로라서가 아니라
‘우리집 가장 빼앗기기 싫어’ 입니다
팩트외면은 하지 마세요…. 정신차리고 도망가요

공무원 · !*********

작은빌딩이 있는데 부자가 아니라고??

인천대학교교직원 · 늙*****

그냥 글쓴이님 같이 착한 마인드 가진 같은 교육계 만나고 싶….었는데 흑흑

공무원 · 인******

양쪽 다 똑같네 ㅋㅋ
본인은 전문직신랑만나고 싶고, 시댁은 그냥그런 수준의 며느리 들이기 싫고 ㅋㅋㅋ 선생님이 회계사면 절해야지 ㅋㅋ

서울특별시교육청 · l*********

회계사 교사 커플 많고 저런 식으로 하는 경우 한 번도 못봄

서울특별시교육청 · l*********

4년 사귄 정 때문이지ㅠ 언니 조건 괜찮은 거 같은데 엄마 반대 막지 못하고 드러내는 남자 다정한 거 아니야ㅠ

새회사 · 서****

그래서 남자친구는 뭐라던가요...?
우리 엄마가 안된대~는 아닐 테고...

하... 그나저나 시어머니 답 없네요 하
결혼해도 문제..

공무원 · l******* 작성자

댓글들 읽으면서 다시 한번 마음 다잡고 정신차렸네요.
4년 세월이 많이 힘들긴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남친의 애매한 태도에
그냥 헤어지자하고 가족들에게도 설명 잘 했습니다.
다들 걱정하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울특별시교육청 · J*****

키작남 만나지마 보통 애까지 키작아.

회계사보다
훈키크고 노후된 대겹만나.백배나음~~~~~~

새회사 · 서****

남친 애매한 태도...ㄷ ㄷ 4년이란 세월이 쉽진 않지만 현명한 결정 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대법원 · q******

글쓴님 선택 응원합니다.
마음이 힘드시죠? 지난 4년의 시간이 하루아침에 없던 것처럼 되어 당장은 허망하고 상실감도 크실 것 같은데요.

그러나 지금 헤어지지 않았다면, 다른 사람 만나볼 기회조차도 없이 그분에게 내 미래를 맡기는 것이나 다름없었을 겁니다.

본인이 지닌 가치에 대해 자신감 가지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현대모비스 · l*********

키 160대 흙수저 집안이 바라는 것도 많네 ㅋㅋㅋㅋ애초에 거기서 바라는 여자네는 쳐다보지도 않을텐디
생활비 줘야하면 전문직이 뭔 소용임 회계사가 개업해서 월2-3000 버는것도 아니고

HD현대오일뱅크 · l*********

22222222

새회사 · 봄****

4년 시간이 너무 아갑긴 하지만 남자부모한테 환영 못받는 결혼이라면 난 안할듯.. 헤어지자하면 남친이 붙잡을것 같긴한데, 아니면 쿨하게 헤어지심이...쓰니 더 좋은 사람 만날 조건인데,,,
남자 헤어지고나면 나이도 키도,, 여자만나기 힘들수도,,,

한국수력원자력 · 요**

도대체 이 결혼을 왜해? 사지어디 하나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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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하이브 편 드는게 감정충이지

민희진 기자회견 두시간동안 타임라인 맞춰서 증거 다 까고 계약내용까지 힌트주며 구체적 근거로 반박. 배임 아니라는 법적인 근거도 변호사 동원해 설명. 한국경제가 단독으로 불공정 계약 여지도 있다고 상세히 기사 냄. 근데 하이브는 기존언플 되풀이하는 앵무새 반박문 냄. 법조인들 의견도 민희진 배임 아니라는 쪽이 월등히 우세. 반면 하이브 억빠들은 민희진이 돈벌레라는게 반박의 전부임. 뉴진스 계약권 요구했다고 민희진 돈벌레라고 징징거림. 그럼 내가 사장한테 내가 기획한 상품 대박터졌으니 그거갖고 나가겠다고 들이받으면 사적으론 미친놈이겠지만 배임임? 민희진이 법적으로 배임 맞는지 현재 근거1도 없잖아. 하이브가 과묵히 버티며 최후의 한방은 법정에서 깔거라고 아득바득 정신승리하는데 하이브도 자신없어서 김앤장끼고도 민사로 감. 주총해서 정치질 후 사내에서 해임시키려는걸 이미 뭐 배임 판결난것처럼 언플. 판결도 안나왔는데 주총 소집전에 사람하나 매장시킬려고 유죄 확정인것처럼 언플때리고 시총1조 날린게 팩트. 와중 억까언냐들은 민희진 막 욕 잘하는 미친년에 막 뉴진스 빼가려 그러고 능력도 별로없는데 1000억받는 돈벌레라구 감정에 호소함. 걍 좌파식 열폭 아니냐. 아 됐고 배임 판결 났냐고요 ㅋㅋ 이번건은 최소 중립기어지 여기서 하이브편드는 거는 지능 문제거나 열폭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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