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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합격한 국공립 유치원 교사 어때?

새회사 · 살***
작성일2022.01.25. 조회수1,298 댓글16

나 1년 임용공부하고
안되서 그냥 회사로 다시 돌아왔거든..

선생님이 너무하고싶어서
회사다니면서 방통대 4년다니고
실습도 했는데 임용이 안되서 다시 돌아왔는데

올해 연봉협상도하고 4800연봉받기로
(회사 7년차)
해서 그래도 실패는 아니구나싶었는데

오늘 꿈에 애기들이 나와서
내가 선생을 하고있는거야..

현장이 많이 힘들다들었는데
근데 미련이남아서..
임용합격한 국공립 유치원 교사의 삶은 어때?
나는 지금 회사에 적응해서 다니긴하는데..
늘 부럽고 그래..

댓글 16

세브란스병원 · 릴***

국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랑 복지월급 등등 다비슷하다던뎅..

새회사 · 살*** 작성자

응응 다같은교직원이고 호봉체계도 같아. 방학도길지 중고등보단

작성일2022.01.25.

공무원 · i*******

모 후보 공약 보니까 이제 아이들 3끼를 다 국가에서 책임지겠다던데 보자마자 와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들 죽어나겠네 이 생각들던데

공무원 · i*******

솔직히 연봉도 그렇고 근무 강도도 그렇고 메리트 별로 없는거 같지만 뭐 유치원은 사립도 엄청 많으니까 정말 그 일을 해야겠으면 관두고 도전 더 하는 것도 하나의 길이긴 하다. 하지만 나라면 안한다.... 여긴 중학교라 덜 한거겠지만 학부모 너무 힘들다.

공무원 · i*******

애들 안 힘들단 얘기는 안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애들은 애들이니까하고 다 이해할 수 있던데 학부모가 전화해서 애처럼 굴고 자기 입장만 고집할 때 너무 답답하더라고. 애는 붙들고 내가 가르치면 되는데, 학부모는 그럴수 없잖아. 애들 싸웠을 때 객관적으로 상황 설명해주는데도 양쪽에서 다 선생님은 상대 편만 드는 것 같다고 하고 한밤중에 전화해서 학생부장 전화번호 내놓으라고 하더라. 담배 피고 오토바이 타고 교사 개무시하는 우리반 애 하나 있는데 선도 3번 열릴때까지도 걍 사춘기 씨게 왔네 어휴 했는데 그 부모가 학교에서 우리 애만 미워한다며 이딴 교사들만 있는 학교 안보내겠다고 부장님들한테 소리지르고 나감. 그때 이후로 걔한테 정 다 털림. 웃긴건 그러고 다음날부터 꾸준히 정상등교했음.

서울특별시교육청 · d*****

나는 중등교사라 좀 다르긴 한데 너무 다른 경험없이 어린 나이에 임용되서 그런가 답답하고 그래. 다 안가본 길에 대한 미련이 있는가봐. 정 그러면 기간제라도 해보는 건 어때? 실무해보면 또 다를 수 있어.

새회사 · 살*** 작성자

아 그렇구나ㅜ 하긴둘다해본 사람은 적을테니 모두 가지않은 길에대한 아쉬움이있겠다! 임용떨어지고 기간제 넣어봤는데 나이도많고 무경력이라 쉽지않더라고^^ 지나치지않고 댓글달아줘서 고마워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새회사 · 살*** 작성자

오오 많아요 요즘 티오절벽이졍ㅜㅜ
예전처럼 10:1은 없을것같아요

역시 워라벨은 좀 더낫군요. 근데 지금회사도 괴롭히는 사람도없고 나름 전문성이있어 고민이예요^^* 회사다니면서 보는것은 전업수험생일때도 떨어져서 자신이 없ㅜㅜㅜ

예쁜이모티콘 답글 넘넘감사해요!

공무원 · h***********

공립 유치원 교사 경쟁률은 얼마나 돼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심이..! 저도 스트레이트로 어린나이에 임용되어서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았는데.. 지금 8년차 돼서 돌아보니까 적성에 너무 맞지만 꼭 이 길이 아니었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새회사 · 살*** 작성자

오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금은 18:1될꺼예요ㅎㅎ
어린나이에 임용되서 그길만 사셨다니 다른길이 궁금하시겠어요! 저는 이길만 살아서 교사가 궁금한것처럼ㅎㅎ한창 급식지도하느라 바쁘실텐데 힘내세요^^ 홧팅

서울특별시교육청 · 대******

유치원 직원문화가 너무 후져서 비추~ 티오도 바늘구멍일거임

새회사 · 살*** 작성자

아ㅜㅜ글쿠나! 답변감사행!!

새회사 · l*******

공립유치원교사는 초등교사와 마찬가지로 7급에 준하는 공무원이라서 나름 메리트는 있음.
다만 올해부터 유아수 급감으로 인해 임용 티오 개박살나서 앞으로 임용 지박령들이 많아질 예정
거기다 50-60대 꼰대들 보면 숨 막힘..
그 아줌마들은 대부분 12시에 아이들 하원시키다가 본인들 승진 타이밍 맞춰서 유치원에 돌봄 집어넣고 임용합격해온 젊은 교사들 저녁 늦게까지 돌봄에 갈아넣으면서 본인은 칼퇴하면서 승진 점수 챙김. 옆에서 그거 보고 있으면 인간 환멸 남..일이라도 잘하면 모르는데, 공문도 제대로 못써서 젊은 교사들이 뒤 닦아줘야하는데 호봉은 근호봉 받아감
거기다 유아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교육청은 교사보고 애들 구해오거나 유치원 문닫거나 알아서 해란 식이여서 눈물을 머금고 유치원 휴원처리 하고 강제 발령 받는 교사들도 속출하는 중
일 년만에 임용 올인해서 합격할 자신 없음 그냥 거기 스테이~

서울특별시교육청 · i*********

갠적으로 유치원은 비추야 ㅋㅋㅋ물론 난 교육행정으로 일하고 있지만 유치원은 무기계약직도 기피할정도로 안하려고해 물론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똥 오줌을 싸고 토를 하고 울고불고 해도 사랑스러우면 천직이고

서울특별시교육청 · 아*

현직 서울 공립유치원교사야! 졸업하자마자 임용돼서 다른 삶은 잘 모르겠지만, 난 너무 만족해! 힘든 만큼의 뿌듯함과 성취를 느낄 수 있는 직업이고 내가 발전하고자 하는만큼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참 좋아 마지막으로 아이들 때문에 너무 너무 행복해!!

공무원 · l*********

도전해봐 미련 남으면 자신에게 3년주고 올인해수 공부해보고.. 안되더라도 열심히하면 미련없이 포기가능하자나..
글구 이직업은 이상한 학부모 많아서 힘들지만.. 한 반에 애들이 많아 힘들지만 그래도 애들이 주는 기쁨이있어 힐링도되고 ㅋㅋ .. 사립교사한다고하면 비추인데 공립으로 가길 원해서 임용치고싶은거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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