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이 모양 이꼴이라 그런가
진짜 질 떨어지는 직원들이 종종 보인다.
불미스런 사건 사고들도 있고, 이젠 추함까지 보이는...

1. 사무실 건물 앞에 항상 같은 자리만 주차하고 싶어하는 차가 있음. 6천따리 이클 젤 핫바리 차

2. 여기 주차못하면 정신병이 도지는건지 아침 일찍부터 와가지고 그 자리만 맡아서 주차한담에 차안에서 뭔짓거릴 하는지 출근 시간 꽉 채워서 차안에 처박혀 있다가 나옴
단 하루도 거르지 않는 집착에 칭찬함ㅋㅋ
(원래 전혀 관심도 없는 차였는데 매일 저런 짓거릴하니까 사무실 사람들끼리 얘기하는걸 듣다보니 본인도 자연스레 알게됨)

3. 어쩌다보니 이 차 옆에 주차하게 됨

4. 공간도 넉넉해서 여유있게 하차함.
본인도 문콕에 민감하기때문에 남들 차에 문콕 절대안함.
맹세코 단 한번도 안함.
가족, 지인도 무조건 먼저 내리게하고 주차함.

5. 갑자기 처기어나오더니 차에 닿으면서 내리면 어떡해요!? 라며 급 G랄 발광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나온것도 아니고, 10초쯤 지나서 저G랄

6. 순간, 내가 문콕했다고?? 그럴리가 소리도, 느낌도 없었는데?? 아님 내 몸이 닿았나? 아닌데 공간 많은데 쟨 뭘 듣고 한참이나 지나서 왜 저 G랄??
황당함을 느꼈지만
같은 사무실 사람도 마침 옆에 주차하고 같이 있어서
그 사람에게까지 내 밑바닥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닿았으면 미안하다고 하고 걍 넘어감
(당연히 사무실들어와서 사람들끼리 또 그 직원 얘기하게 됨)

7. 점심먹고 사무실 들어오다가 보게되었는데 또 차 안에 처박혀있음.
이때 확신이 들었음.
아, 얘는 이 차를 모시고 사는 애구나.
누가 건들까봐 걱정돼서 미치겠나보구나.
이딴 생각으로 일은 제대로하는건가?? 정상적인 생활은 가능한가?
요즘 날씨가 더워디지겠는데 숨 막히지도 않는지 정신병, 집착병 걸린 거지인가 싶은 생각까지들어서 불쌍해 보임.

임마야
주위 동료들, 직원들까지 수준떨어지게하지말아라
안그래도 회사가 이모양 이꼴이라 창피한데
겨우 6천따리 차에 인생 몰빵해서 거지 티내면 옆 사람까지 쪽팔리니까...
지금 아무리 회사가 이렇다해도 그 정도까진 아니지않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