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꺼끌꺼끌한 주름진 보랏빛 커튼으로 모든 벽은 가려져 있고 조명은 간접 조명. 너무 어둡진 않지만 은은하게 서로 실루엣보다 약간 더 밝은 정도?
낙성대의 베이컨시 같은 분위기

넓은 벽 가운데 조금만 돋아둔 작은 무대에 야마하 그랜드 그리고 그 주변으로 두어 줄 원탁 테이블 깔아두고서 지인들 초대해서 간단히 식사 하면서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이제까지 돌아본 재즈바들은 개인적인 장소 대여를 받지 않는다고 하던데 분명히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단체든 개인이든 해본 분들이 꼭 계실 것 같아요

혹시 이러한 개인적인 규모의 음악회를 재즈바 풍의 식당에서 열어보신 분 계신가요? 계시다면 경험좀 나누길 희망합니다

로망이라서 삶에서 한 번 꼭 이루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취지가 생겨서 알아보는 중이에요 다만 마땅한 장소를 못해서 코스모스홀 같은 너무 딱딱한 공연장을 선택하게 될 것 같아 아쉽습니다 ㅜㅜ

#공연 #재즈바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