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가나아트센터 40주년 동행 전시 보고 왔습니다.

대중교통이 잘 없어서 차끌고 가는게 편하구 전시보고 이엔갤러리(카페) 다녀오심 좋아요.

40년간 미술관 소속 작가들의 기념전이라 원로작가의 비중이 높습니다.

한세월 작품을 하신분들이라 내공이 어마어마 하셔서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것들도 많았네요.

그래도 스페이스3의 대형 작품들에서 오는 압도감은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는분들도 쉽게 접근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미술관에서 좀 크다 싶은 작품이 100호라면 300호 500호 그림을 걸수있는 미술관은 흔치 않습니다.

이번엔 공예관이라는 숨겨진 관까지 오픈해서 전시할 정도로 작품수도 많으니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시기간은 5월 12일까지이고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합니다.

대화, 작가는 무슨 대화가 하고 싶었던 걸까요?

브루클린 본 시리즈, 낯선 타지에서 외부인에 대한 경계의 시선이 느껴졌습니디.

한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잘 담아내서 좋았습니다.

무제, 돌처럼 보이는 걸 옻칠로 다 칠하셨다는데 작업시간이 가늠이 안되네요..

풍선껌, 작가의 어렸을적 모습인가봅니다. 참고로 저 털들은 머리카락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