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오래있다가 2년전 스타트업 나왔다가 구조조정으로 한달전 나왔어요
매출도 미미하고 영업이익 마이너스인 스타트업에서 투자금못받고 구조조정하는거 경험하고 무조건 매출과 영업이익이 받쳐주는 곳으로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A사 ㅡ 최종오퍼받음
중규모 이커머스 기업 (제조, R&D, 물류 모두 가지고있음)
회사인지도 중 (비상장)
직원 200명에 매출 3500억 영업이익 400억정도
설립 15년+
창업자는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체제
CEO 직보인 리더급 포지션 (director급)
편도 1시간 10분거리
특징 : ceo가 최종합격 이후 식사도 하자고 해서 따로 부르시기도 하고 처우직접 협상해주심. 팀 리빌딩하는것도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내가 오고나서 그리 판단한다면 적극 지지하겠다고 하심

B사 ㅡ 최종면접 앞둠
중견 제조기업
회사인지도 중 (ipo했음)
직원 400명 매출 2조
설립 5년정도
파트장 포지션 (팀장 ㅡ 상무 ㅡ 대표이사 리포팅라인)
편도 2시간 20분거리

저는 리더십으로 팀빌딩하고 리딩하는걸 잘한다는 주변평이 많고 실무도 아직 놓지 않고 있어요. 대기업때는 상사랑 잘맞았는데 나오고 나니 안맞는 상사가 많았어서 차라리 리더포지션을 하는게 좋겠다 생각이 들지만, 동시에 경영악화 겪고 나오다보니 무조건 매출큰 기업이 좋지 않나 생각도 하고 있어요.
머리가 아푸네요.

마음가는곳이라 하기엔 최근 선택지를 너무 잘못하는 바람에 의견좀듣고 싶어요.
두곳 처우는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