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 20억 있음

금리가 2.4퍼 였는데 이제 4.5퍼됨

2016년에 산거라 대출도 많이 나오고 많이 올랐음

집은 2채 다 재건축 중인데 26년말에 완공됨

완공 되면 시세 40억 x2 예상함

원리금 포함해서 숨만 쉬어도 1,300이 나가는데

드디어 통장에 돈이 다 떨어짐

매달 월급 받아도 적자라 신용대출 받아서 버티고 있었는데 이제 그것도 다씀

다행히 와이프가 알뜰하고 장모님이 3억 빌려주셔서 버티고 사는데

미래에 큰 돈 되겠지만 완공될때까지 진짜 돈이 너무 없어서 죽겠음

쉬는날 아무데도 안가고 둘이 맨날 집에만 있거나 마트 백화점 구경만 다님

외식은 커녕 인터넷으로 싼것만 사서 밥 먹음

이미 착공 시작해서 추기 대출도 안되고

뭐 돈이 더 나올데가 없음

진짜 보릿고개가 이런건가 싶음

원래 영끌이라기 보다 재건축이 예상 보다 5년 정도 늦어져서

모아놓은 5억 돈을 원리금으로 다 까먹었음

재건축이라 완공 전까지 매매도 안됨

미래만 바라보고 사는데 다음달엔 차 팔고

모아놓은 금이랑 달러, 퇴직연금 이런거 다 처분해야 하려고 함

분명히 자산은 많은거 같은데 돈이 하나도 없음

누가 보면 배가 부르다고 하겠지만

돈이 너무 없으니까 되게 불편해서 그냥 한번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