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려드는 수비
이건 이미 축구인들 사이에서 그리코 투헬도 말했던건데,,
지켜도 될 상황에서도 공격적으로 나옴.
다이어는 지가 발 느린거 알아서 달려들지 않고 뒷걸음 치면서 다른 선수들
백 할때까지 기다리고 협력수비로 막아낸다.
이런 수비는 잘하는 건 크게 보이진 않지만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당연히 안정적이다
사실 근데 수비의 기본은 기다리는거다 발 먼저 내밀지 말고 약발이나 사이드로
몰라는게 정석이다.
김민재는 자기가 빠른걸 알아서 사이드든 전방으로든 튀어나온다.
여기서 이게 통하면 진짜 탱크같은 선수로 돋보이는데 여기서 실수가 나오면
전범이 된다. 리스크가 많은 수비로 김민재가 나갔을 경우 이를 커버해주는 선수가 필요
이번 비니시우스한테 털린것도, 앞에 미들 있는데 전방 튀어나갔다가 스피드에 털렸다
투헬이 탐욕적이라고 한건 이런점임. 자기가 본인 스스로 해결해서 돋보이려고 하는게 문제
기다리는 판단을 했으면 실수가 나오지 않았다.
2. 본인 스피드에 대한 과신
김민재는 발이 빠르지만 기본적으로 피지컬지 좋은 선수 중에 빠른거지
키작고 빠른 선수들 상대로도 본인이 덤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호드리구한테 PK 준것도 각도만 안주고 따라가면서 몸으로 밀기만 해도 됐는데
발까지 내밀었음.
아시안컵에서 동남아 선수한테 털린것도 작고 빠른 선수한테 약점을 보인다고 봐야 함
피지컬이 좋은걸 이용해야 하는데 스피드로 덤빌라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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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SC제일은행 · 못*****
김민재가 쓰니말대로 지키는 수비했으면 이미 나폴리에서 살아남지 못했고 뮌헨으로 이적하지도 못했음.
새회사 · l********* 작성자
그거 투헬이 인터뷰에서 한말인데,
김민재가 본인 지시 안따른다고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본인 장점이라 생각해서 뮌헨 왔는데 팀에 구멍만 만드는 상황임.
최근 경기에서는 오히려 투헬 지시 따라서 잘해가지고 평점도 잘받았음
오늘 그 습관이 나왔는데, 그게 본인 장점이라 생각하면 뮌헨 떠나야지
난 뮌헨대 레알 경기 봤는데, 뮌헨이 경기 좋았다
뮌헨이 다 이긴 경기 민재 수비 때문에 비김
아마 평생 커리어에 오점으로 남은 경기임
SC제일은행 · 못*****
솔직히 말해서 감독전술 따르는게 선수 역량이 맞음.
근데 반대로 선수 장점을 못 끄집어내는것도 감독역량맞음.
손흥민한테 스플린트 안시키고 공중헤딩경합하라고 지시하면 지금같은 플레이가 나오겠어?
쓰니말대로 수비수의 실책이 곧 실점으로 이루어진다는 면에서 김민재가 그 경기 못 한건 맞는데 뮌헨 애들이 전체적으로 다 올라가서 공격앞으로 하니 김민재 같이 들이대는 수비수가 안 먹히는거야.
결론은 김민재 실력 저하보다 그냥 지금 뮌헨스타일이랑 안맞음. 다음 시즌 감독 바뀐다고 하니 한 시즌은 더 지켜봐야알듯
SC제일은행 · 못*****
실수 두번빼고는 잘한 부분도 있어서 커리어 오점까지 나올 정도인가 싶다 나는!
LG전자 · I*********
김민짜이..
새회사 · D*******
아마 최근 주전경쟁도 밀리고 그래서 보여줘야 된다는 부담이 심했을거야
새회사 · D*******
그리고 챔스4강이라는 무대 레알이라는 팀,비니시우스급 선수 상대해본것도 처음인것도 있지 본인한테 좋은 경험이 됐을거라 생각함
새회사 · 스**
1번에 대해서는 성공하면 개쩌는 수비, 실패하면 성급한 수비가 되는건데 9번 성공하고 1번 실패하면 1번의 실패가 팀 전체적으로 치명적이고 유독 돋보이게 됨. 그게 쌓이다보면 신뢰를 잃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