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란 같은 경우엔 진짜 돈으로 좋은 캐스크 싹 쓸어담아 만들어 단기간에 좋은 퀄리티를 뽑아낸거고
일본위스키 같은 경우엔 장기숙성원액이 많이 있어서 그걸로 유명해진거라
솔직히 김창수씨처럼 개인이 하는 소규모사업으론 좋은술 만드는게 절대 무리라고 생각함
아니면 버번이나 피트처럼 뭔가 특색이 엄청 강하고 선호도가 높으면 되는데 이 땅에서 그런 게 될까?
당장 결과물 안나오면 사업 엎어버리는 성질급한 한국인들이 몇년씩이나 숙성을 기다리게 놔둘까?
술에 진심이라눈 정용진조치도 요즘 위스키에서 발 빼는 추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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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스타트업 · 데***
이번에 가무치에서 나온 nfs 시리즈 꽤 괜찮았고, 기원도 좋은 캐스크 많이 갖다 쓰는거 같더라
난 희망적이라고 봄
HDC현대산업개발 · 조******* 작성자
주세개편하면 그나마 시장경쟁력 있는 제품들은 나오겠지만 맛에 있어선 스카치의 대용품에 불과하고 가격면에선 그란츠나 벨즈같은 애들과 싸워야 하는데 솔직히 힘들어보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 조******* 작성자
아 그냥 병을 한국스럽게 만들어서 주정으로 만드는 유사전통주 자리를 빼앗으면 되겠구나
스타트업 · 데***
기원은 아직 스카치 대용품인 것 맞는데, 가무치는 싱글 그레인이라 보면 어지간한 스카치 싱글 그레인 상위호환에 몰트와도 비빌 정도로 캐스크 특징 잘 뽑아냈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가격대로 비교하면 그란츠/벨즈가 아니라 면세카발란이나 15년 이상 CS급들이랑 비교하는게 맞는데, 그렇게 붙이면 아직 좀 부족한 것도 맞습니다.
세브란스병원 · 신*****
애초에 주세법 개정 없으면 k위스키 시장은 대규모 자본 유입 어려워
HDC현대산업개발 · 조******* 작성자
이게 다 초록병 때문이다
NAVER · 한******
국산 위스키들 먹어보면 솔직히 맛은 ㄱㅊ한데 그돈씨가 문제임
HDC현대산업개발 · 조******* 작성자
김창수 마셔보진 않았지만 듣기론 10초중반 정도의 맛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새회사 · 송*
무조건 자본을 크게 들이는 것보다 세세하게 보관중인 캐스크 관리 잘하고 스피릿 검수 잘하는데에는 규모가 큰 대기업보다도 똘똘한 작은 증류소가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고봄.
그런 면에서 기원은 내는 배치마다 아직 맛이 덜 들었을 순 있지만 큰 오프노트 없이 꾸준히 성장하는 길을 보여주고 있어서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됨.
HDC현대산업개발 · 조******* 작성자
반대로 생각하면 대량생산이 어렵다라는 소린데 고숙성 생산이 어렵다로도 이어지네요
삼정KPMG · !****
김창수 위스키가 개인이 소액으로 하는 곳이 아닙니다..검색해보면 오래전부터 기관투자자 유치를 원했다는 기사가 계속 있습니다.
이미 금융기관에서 대출 풀로 받았을거로 추정되고,
그 외에도 자본성투자(전환사채) 74억 투자받았다고 하네요. 기업가치로 500억 인정받았다는 기사입니다.
시리즈 B C D 계속 투자받으면 충분히 몇천억 인정받을듯.
https://dealsite.co.kr/articles/115793
2024년에 외감업체가 되면 2025년 4월에 재무제표가 대중들에게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창수님의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본인돈 6억 박아서 이미 몇백억대의 넘는 지분가치를 보유한 셈입니다. 창업 3년만에요. K-위스키 선구자가 된 메리트 치고는 엄청난 대가죠. 물론 당장 현금화 할수는 없는 지분이지만.
김창수님은 5년안에 감부가 될 가능성이 매우높다는 말입니다 ㅎ
HDC현대산업개발 · 조******* 작성자
사업의 흥망이 아니라 규모가 문제죠
카발란처럼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K위스키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
삼성전자 · l*********
한국인은 소주나 마시라고 법이 유도하고 있음
HDC현대산업개발 · 조******* 작성자
한국전력공사 · h*****
그돈씨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