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만28세 일본기업 다니다가 외자계 이직
사회인 4년차 600만엔

여친 만22세 대학교 졸업전에 나 만나서
사회인 1년차 300만엔

1년째 사귀는중

#데이트 비용

전여친때도 그렇지만 일본은 자기 메뉴만큼 내는거같음

보통은 내가 계산하고 여친이 자기몫을 내는식인데
난 잔돈 짤랑거리는게 싫어서 거의 카드로 계산하고
잔돈은 잘 안 받음 4300엔이면 2000엔만 받는식

그래봐야 잔돈 내준건데 항상 고맙다고 하더라

#동거 후 생활비

동거는 내가 이직하는 바람에 같이 지방에서 도쿄로 옴

저금이랑 집세는 오빠만큼 못 내지만 나머지 생활비는 반반씩 내겠다고 해서 커플용 체크카드 어플있길래 쓰는중

월급날에 각자 생활비 절반씩 넣고 한달 씀

동거전에 각자 재정상황 공유했는데 여친이 고정지출 빼고 3만엔으로 용돈하고 나머지 저금하길래 나도 4만엔만 용돈쓰고 나머지 저금 투자하는중 어차피 난 컴터로 게임이나 가끔하고 여친도 취미가 없어서 왠만하면 안부족함

각자 저금한 돈이지만 여친이 병원비 등 좀 큰 지출이 있어서 적게 저금할때는 꼭 말해주길래 나도 그렇게 하는중
이번엔 얼마 저금했다 이번에는 주식 뭐 사봤다 등등

니돈 내돈 아니고 서로의 장래를 위한 돈이라는 인식

#기타 비용

여행비용이나 주거갱신비 같은 큰 비용은 여유가 있는 내가 대부분 냄 결혼도 그때까지 모은돈으로 할거니 매달 저금액이 6배 많은 내가 대부분 부담하겠지만

여친이 항상 돈낼때 얻어먹을려고 안하고 자기 나름대로 낼려고 하는부분이나 가사일이든 돈관리든 사회인 1년차인데 돈 쓰고 놀려고 안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걸 알기때문에 그런 마인드가 있는이상 결혼해서 데리고 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