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히 얘기해 인도네시아전 운영은 최악의 끝이었다.

이거저거 다 붙여도 이런평가가 맞다.
"딱 거기까지"

대표팀 면접건과 관련해 "자기는 비겁한 사람이 아니다" 라는 말은 맞을 지언정

중요한 순간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는 생각에 복잡하고 조잡스런 운영을 한다는건

토너먼트 경기가 대다수인 대표팀 감독으로 낙제점이라는 얘기다.

최근 토트넘과 경기를 벌인 아스날 처럼 지속된 경기일정으로 레귤러와 주력 벤치멤버 상당수가 체력 고갈이 되어 아스날이 점유율을 포기하는 운영을 해야하는 수준도 아니었다.

"불리한 상황"도 아닌. 개인기량이 월등한 우수 선수 몇이 없는 "유리하지 않은 상황" 에서 그런 조잡스런 운영은 딱 그의 능력을 말해준다.

친구 홍명보 보다 떨어진다고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