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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4일 목요일 시황

스타트업 · o*****
작성일2021.01.14. 조회수760 댓글2

[1월14일 목요일 시황]

- 미 증시 동향

미 증시는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자 최근 가치주, 중소형주 중심의 강세에서 성장주, 대형주 중심으로 변화. 이렇듯 시장은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이슈 하나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는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기간을 짧게, 수익은 빨리 확정하는 경향을 보여 연속성 이어가지는 않음. 오늘도 이러한 움직임 속 개별 종목 이슈에 반응 보이며 혼조 마감(다우 -0.03%, 나스닥 +0.43%, S&P500 +0.23%, 러셀2000 -0.75%)

미국 1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4% 상승하고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6% 상승에 그침. 최근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2.11%까지 상승하며 가속화 하는 경향을 보이자 주식시장 조정 우려가 있었으나 이날 발표된 물가지표는 이를 일정부분 완화 시켜주며 안정화. 이 영향으로 10년물 국채금리가 1.1%를 하회하는 등 최근 상승분을 일부 반납. 이 영향으로 그동안 상승을 이끌던 금융, 에너지, 산업재가 부진한 반면, 대형 기술주, 리츠금융, 유틸리티 등이 상승하는 차별화를 보임.

이런 가운데 오후에는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 활동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조업 활동이 모든 지역에서 회복 되고 있다고 발표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고용 또한 속도는 둔화 되었으나 개선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 물가는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건설 및 철강제품, 운송 서비스 가격의 상승이 확대. 더불어 몇 달 안에 최종 소비재 가격의 상승 가능성도 있음을 보임. 여기에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도 채권 매입 속도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며 이를 수정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국채금리 하락 지속

한편, 개별 기업들의 변화도 시장에 영향. 애플(+1.62%)은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인 카누(+13.64%)와 작년 상반기에 협상을 벌었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상승. 인텔(+6.67%)은 CEO 교체 소식으로 혁신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급등하는 등 개별 이슈 유입된 종목 중심으로 상승한 점이 특징

- 한국 증시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02% 하락한 반면 MSCI 신흥 지수 ETF는 0.22%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098.0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안정을 바탕으로 상승 출발 했으나 그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높아진 가운데 일부 종목의 변화에 따라 등락. 다만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 보다 더 많아 투자심리는 양호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장 후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자 지수는 상승하며 마감. 오늘 미 증시도 국채금리 안정 속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시장 참여자들이 수익을 빨리 확정하는 경향 속 방향성 탐색을 보인 점이 특징. 이를 감안 오늘 한국 증시는 보합권 출발 후 옵션 만기일 외국인 선물 수급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판단.

최근 주식시장에서 금융투자 중심의 대규모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음. 살펴볼 만한 부분은 금융투자는 지난 2019년 12월 3.2조원 순매수 했으나 2020년 1월에는 4.2조원을 매도하는 등 과거에도 12월에는 대규모 순매수, 1월 청산하는 모습을 보여 왔음. 지난해 12월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져 2.9조원을 순매수 했으며 올해 들어 1.6조원 순매도를 해 아직 1~2조원 정도의 매물이 남아 있음.

KOSPI 선물 베이시스 저평가가 1월에 이어지며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 되기 때문인데 오늘도 이러한 경향을 보인다면 금융투자의 대규모 매물 출회는 불가피. 다만, 선물 베이시스가 강세 반전이 진행 될 경우 금융투자의 청산 규모 감소를 기대. 그렇기 때문에 오늘 시장은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른 선물 베이시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1월 14일 해외 마감시황]
삼성 시황

지난밤 뉴욕 증시는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3대 지수 모두 보합권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국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있었지만 증시 반응은 차분했습니다.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23% 올랐습니다. 반면 DOW는 0.03% 내리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NASDAQ은 0.43% 상승하며 여타 지수 대비 소폭 앞선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그리고 테슬라와 페이스북은 1% 미만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애플과 아마존은 1.5% 전후의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전일 전기 트럭 사업 소식을 알린 GM은 이날도 1.9% 오르면서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은행주들은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제이피모건이 0.10%, 골드만삭스가 0.2% 상승하는 등 대부분 강보합권에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미국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의사당 소요사태의 책임을 물어 탄핵안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관련된 뉴스가 뉴욕 증시 운영시간 동안 지속 전달됐지만, 증시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우리나라 시각 기준 오전 6시 20분경, 미국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했습니다. 해당 가결안은 상원으로 회부되어 판결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물리적인 시간과 공화당 상원 내부 의견을 감안하면 탄핵안의 최종 승인 여부는 아직까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그간 증시 상승에 부담이 됐던 시장금리는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대비 3b 가량 하락하면서 1.1%선을 하회했습니다. 10년물 수익률은 올해 들어 6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이틀간 하락세를 나타내는 중입니다. 전일과 금일 진행된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입찰에서 많은 수요가 확인된 점이 금리의 추가 상승을 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 섹터가 1.94%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부동산과 IT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소재와, 산업재, 그리고 에너지 섹터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이틀간 변동성이 잦아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다양한 가격 지표에서는 과열 신호가 확인됩니다. 추가적 상승보다는 기간 조정 가능성을 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호적 매크로와 수급 환경을 고려하면 조정 과정에도 지수 낙폭은 제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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