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들은 특징이 
이제 나이도 찻겠다 예전처럼 쉽게 열정적이 되지 않고
+ 20대 첫사랑 때 호구였던 아픈 경험 때문에
+ 이제 찌질하던 학생티를 벗어나서 돈 잘 버는 직장인이 되고
+ 이제 내가 여자 고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한참 생길때고 
+ 더이상 단순 연애만 하고싶은 사람이 아닌, 결혼 배우자 즉 동반자를 찾아야겠다는 생각 등등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난 더이상 예전처럼 호구연애는 안할거야 . 개념있는 착하고 이쁜여자 만날거다”라고 다짐하는 경우가 대다수야

이런 남자들 꼬시려면 외모문제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걍 차치하고서라도, 적어도 성격적 부분에서 어필하는 방법 알려줌

1 .  순수한척 순진무구한척 해라
보통 남자들 생각에 20후반~30대여자는 명품 좋아하고 예전첫사랑같은 순수함이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반전되는 모습 보여주면 매우 좋아함.
예를 들어 지나가다 붕어빵같은 길거리음식  보이면 나 붕어빵 좋아하는데~~ 이러고..
그리고 혹시라도 남자가 사귀기전이지만 약소한 선물을 해줫다( 머리핀이나 꽃다발 등) 엄청 좋아하는 티 내줘..
만화 좋아한다 만화방 가는 것도 좋아한다 이러면 흔치않은 순수한 동심을 가진 여자로 볼 거야,.. 
첫사랑의 기억 느낌이지

2. 개념있는 척 해라
적어도 남자 잡고 싶으면 소개팅자리에서 페미니즘 적인 얘기는 하면 안돼. 
남자가 밥 사면 커피나 술은 제가살게요 이러면서 카드도 먼저 내고.
어떤 주제가 나왔을때 (주로 남자들이 떠보려고 말하기도함) 
저는 왜 남자들이 집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동등한 성인인데 이상해요 이런 결정적인 멘트? 날려주면 좋아함..
혹시 집에 데려다준다고 하면 괜찮다고 저 혼자 잘 다닌다고 사양하고
약속장소정할때도 너무 여자쪽 말고 “피곤하실텐데 어디어디서 봬요(중간지점)” 이렇게 해야해
이런 모든 것의 포인트는 “시간과 에너지 , 비용을 소모하게하는 여자로 안 느껴지게 하는것 “ 이게 목표야
30대 남자들은 힘들어.. 피곤해.. 뭔가 자기가 에너지 쏟아서 만나야될 대상이다 싶으면 안만나게돼..

3. 엄청 잘웃고 리액션 잘하고 
이건 원래 당연한건데... 
아무리 남자 대화가 재미없거나 관심사 아니어도 소개팅자리에서 웃으면서 끝까지 리액션 잘해주면 항상 애프터. 
남자가 삼국지 게임 얘기를 하더라도 눈 초롱초롱하게 재밌다는 듯이 들어. 질문도 이것저것 하고. 
그러면 남자는 나의취미를 이해해주는 여자다 ㄷ ㄷ 하고 호감이 더 생길거야.. 

4. 보호본능 자극
이건 통하는 남자도 있고 오히려 싫어하는 남자도 있어서 남자 성향 잘 파악해야하는데,
통할거같은 남자에게는 보호본능 자극하는 행동을 하자
예를 들어 같이 구두신고 또각또각 지나가다 어맛! 하고 넘어질뻔하면서 옆에 남자 손으로 잡는다던지
파스타 먹으려고 하다가 조금 흘려서 부끄러워하면서 휴지로 닦는다던지 이런거 있잖아 ,. 

솔직히 이정도까지만 첫날 보여줘도 애프터까진 무리없고
이러면 보통 여자가 먼저 연락하지 않아도 남자쪽에서 애프터가 들어올거야..

그담에 한번 더 나가서 위에써진걸 똑같이 다 해
그담에 헤어지면 이제 삼프터 공식상 남자는 한번더만날지말지 본격적으로 고민할거야
한번더만나면 왠지 사겨야될거같거든
이런 시기에 먼저 문자를 하나 보내줭 
나는 예전 소극적인 여자들처럼 남자연락만 기다리는 공주가 아니야~ 여태만났던 여자랑은 다를거야 적극적인 여자야
이런 느낌들도록.
예를들어 주말인데 뭐하세요? ㅎㅎ 라던지 
전에 소개팅에서 했던 얘기 기반해서 “지나가다 말씀하신 책 발견했는데 재밌어보였어요! ㅎㅎ” 이런 식으로... 
그럼 삼프터 신청이 올거임. .. 

애프터에서도 이런 스탠스 취하면 사귀는거까진 무리없음.
다만 이후 긴 연애기간 동안 계속 연기하는건 어렵겠지
그런데 능력남을 잡으려고 그 어려운걸 해내는 여자들도 있음... 일부 결혼하면 본성 드러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