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이직·커리어

7년차 직장인, 퇴사하고 좀 쉴까요?

새회사 · y*****

7년 째 직장 생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20살때부터 직장 생활했었고
미국에서 대학교는 야간 수업 들으면서 졸업했습니다.

이번에 다니는 국내 회사는 거의 2년차 다되어 가네요.
한국에 계속 살고 싶긴한데
저는 파워 계획형, 상사 및 대표님은 파워 즉흥적인 형으로
서로 안맞았는데 그게 이번주에 스트레스가 터졌네요.
예전에 말을 해봤는데도 변하는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해해주고 2년 가까이 버티다가
너무 제가 힘들어 지네요.

워라밸은 좋은편인데 컨펌을 제때 안해줘서 일이 많은
상반기에는 야근을 많이 합니다. (컨펌 해달라고 매일 리마인드도 해드립니다.)

팀장에게 일을 다 맡기신다고 하시는 대표님,
팀장님에게 컨펌을 받아도 막판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서 계획을 엎어버리는 대표님에 지칩니다. 그래서 데드라인에 맞춰야해서 야근도 합니다 해놓은거 엎느라고요. 이 상태에서 대표님은 사업을 또 하신다고 하여 자회사 일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대표님도, 저도, 모든 사람도 바쁘죠.

그래도 여기서 2년을 버틴 이유는 저도 부족한점이 있어 저를 교육 시키고 성장하게 해준 중소기업이기도 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다니려는데 이게 반복되니 너무 힘듬니다.
그렇다고 상사, 대표님이 나쁘신 분도 아니고 이럴때 빼고는 워라벨도 좋고 그래서 다니려고 하는데 일하는 스타일이 서로 안맞네요.

제가 오기전에 직원이 컨펌을 늦게 받아 데드라인을 지키지 못해 몇억 사업이 날라갔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직까지도 대표님께서 안변하신거 보면, 제가 또 말해본다고 안변할것 같습니다.

이거 빼고 고 워라밸이나 동료들이 좋습니다.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재택근무로 돌릴 생각도 있으신 대표님입니다.
제가 복에 겨운걸까요, 아니면 그냥 7년 쉬지 않던 회사생활에 지쳐서 제가 겨우 이런것도 못이겨 내는 걸까요.
다른 회사가면 더 심할까요?

이에 대한 조언이나 여러분의 회사생활도 이런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복에 겨운 거면 정신차리라고도 해주셔도 됩니다ㅠㅠ
(퇴사하면 더 좋은 회사에 갈 수 있을까요...?)

댓글 6

새회사 · 썬****

윗분이 적은 것처럼 퇴사는 하되 휴식 하지 마세요

새회사 · 썬****

정확히는 이직 간의 짧은 휴식은 해도, 장기간 휴직하지는 마세요.

새회사 · y***** 작성자

퇴사 후 두 달 정도 쉬다가 재취업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퇴사전 면접봐서 이직할 회사를 잡고 그 텀에 쉴까요?

새회사 · 썬****

가급적이면 지금 회사 퇴사전에 이직처를 찾고, 업무 특성이나 회사 사정상 인수인계 기간이 조금 길다 하고 최대한 시간을 벌어 휴식기를 얻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요즘 아는 헤드헌터 분들도 물어보면 외국계나 국내계나 고용사정이 안좋다고 무조건 붙어 있어라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무직인 사람은 아무래도 연봉협상 등에서 불리합니다..

인기 채용

더보기

이직·커리어 추천 글

토픽 베스트

헬스·다이어트
TV·연예
I'm솔로
암호화폐
직장인 취미생활
썸·연애
이력서·면접 팁
여행·먹방
I'm솔로
프로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