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직장이 LG CNS였거든 추억도 많은곳인데
나와서 여기저기 경험 쌓다가 알던 분한테 다시 오라는 오퍼를 받고 고민중이야 동기들도 다 진작에 퇴사해서 회사사정 물어볼 사람이 없네..

내 현재 상태를 말해보자면
14년차
계약 1.1 영끌 1.4(현금성복지 다 합쳐서)
(+ 매년 스옵이 나오는데 엑싯했을때 예상 차익은 2500-7000 레인지야. 물론 스옵이니 갈수록 행사가가 높아져서 차익은 줄고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도 있지. 단 매년 상승하는 계약연봉에 비례해서 주기때문에 매년 받는 share는 늘 듯)
포괄이고 야근특근수당 없음
바쁠땐 주당 5~60시간 일하고(1년에 6-9달)
널럴할땐 재택하면서 주당 10시간 미만 일함(1년에 3-6달)
매년 연차는 20~25일 정도는 쓰는듯?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매우 좋고 본사 가면 행복함
문화는 매우 수평적이고 지사장 매니저 전무 상무 다 대놓고 디스해도 됨
능력있으면 2~3년마다 승진하고 하후상박 구조라 5년뒤 예상 원징은 1.8~2.0, 10년뒤엔 2.3~2.5쯤 될듯
단 정년까진 거의 못다닐거고 55세쯤까지 다니다가 은퇴할 가능성 높음
+ 일하면서 영어를 너무 많이 써서 랭귀지 스트레스 좀 있음

CNS가 요새 5년차도 한장 받고 회사가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고 내가 다닐때도 그랬지만 정년까지 맘편히 다니기 좋은 회사고 재택도 많이 하고 널럴하다고 해서 진지하게 리턴 고민 중인데 현직자 형들 정보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