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D&D · 샤***

우리회사에 현장회계가 있나...
DDPS말하는것 같은데 SK디앤디 아니구요.
오피스텔 가면 관리 사무소에 소장 1명 여직원 한명 있죠?
그 여직원이 하는 일이에요.
얼마전에 글올라온거 보니..
연봉은 3천 초반이지 않을까 싶고..
망가지고 있는 회사에요.
그닥 노추천이네요

새회사 · 그********

안녕.. DDPS 현직자야.
디앤디 분 말한 것처럼 오피스텔에서 임대료 관리비 징수하는 역할을 하게 될거야.
이거 한 번 하게 되면 그냥 이 직무에서 발전하기 어려워.
전에는 경영지원 그룹 소속이었는데 합병하면서 조직개편하면서 운영본부 쪽으로 넘어갔어
근데 운영본부장이 현장회계는 약간 천시하는 경향이 있고 현장에서 Site Manager 로 승진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대

분위기는 좋아 사람들이 착해
근데 요샌 안 좋아.
한 3년간 착하게 굴었더니 우릴 바보로 아나봐.
연봉은 그닥 기대하지마.
현장회계는 3천 초반이라고 보면 대.
예를들어 3200인데 연봉 200만원 올려줬다.. 그럼 "내가 너 생각해서 6%씩이나 올려줬다" 생색 많이 낼거야.

연봉 6천 7천 이상 되는 사람들은 전부 디앤디에서 넘어왔고나 이런 사람들일거고...결국 이 사람들만 연봉 높아져서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져..

최근에는 운영효율화라는 명목으로 1인이 몇개 현장을 맡기도 해. 근데 연봉올려주거나 하는건 없어. 결국 연봉 올라가는건 윗대가리야.

제일 절망스러운거는 본부장이 그닥 아래 사람들 생각을 잘 안해. 정치에 빠져서 밑에 있는 직원들 어떻게 되든 말든 멘탈 케어를 안해. 이건 합병후에 기존에 있던 사람들이 내팽겨쳐지면서 윗대가리들 새롭게 수혈하고 있는데.. 이러면서 회사가 순수함을 잃고 정치색이 강해지고 있는 것 같애

주니어들에게 조금만 힘들어도 괜찮아질거다 사업을 번창시켜 처우 개선해주겠다.. 응원하던 사람들은 다 내쳐지고 그냥 요새는 힘만 들고 돈도 못버는 이 사업에 내 청춘 바치고 있는 모습이 스스로 안쓰러워

현장회계에 지원하는 것 자체가 글쓴이에게 선택지가 많이 없나 싶은데.. 좀 더 찾아보면 이보다 좋은 조건은 많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