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이직·커리어

공기업 이직, 할지 말지 판단 좀 해주세요

공무원 · H*****
작성일2023.09.26. 조회수953 댓글16

물론 최종적인 판단은 제가 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 3년차 공무원, 91년생, 급여는 원징 3400정도(올해 12월까지 예상금액)
그 외 복지포인트나 현금으로 받는 수당까지 합하면 +200 정도 될듯

업무 만족도: 최하, 내가 왜 직렬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을 하는지 모르겠음, 열심히하면 할수록 손해만 보는 시스템
워라밸: 좋은편인듯? 초과근무를 많이 하긴 하지만 휴가를 자유룝게 쓸 수 있고, 연가 외에도 기타 휴가 많은 편

이직 고민의 가장 큰 이유는 업무 만족도입니다.
자는 시간 빼고 하루의 반 이상을 직장에서 보내는데 그 시간 내내 바보가 된 듯한 느낌만 받습니다.
저는 필드에서 몸으로 뛰는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공구 들고 직접 닦고 조이고 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제 전공과 연관성만 있다면 어떤 업무든 만족할 듯 합니다.

제 고민을 요약하자면,
1. 공업직이라 한전, 한수원, 발전소 정도 생각하는데 연고지를 버리고 이직을 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업무 만족도면에서)
2. 직장생활을 하면서 준비를 하면 내년은 힘들 것 같고 25년 쯤 가능 할 것 같은데 늦은 나이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괜찮을지
3. 급여 차이가 많이 나는지

제 고민에 대한 답변도 좋고, 그 외 다른 의견들을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16

한국수력원자력 · d********

….? 우선 붙고고민해야되는거아냐?

그리고 붙었다면 와야지…
9급 기술직이 아깝다느낄 직업인가…

물론 엄마아빠가 집사줄 돈 있으며,
집앞에 5분거리를 평생 이동없이 다니는거면 스테이

LG이노텍 · I*********

나이는 괜춘해. 도전해봐 그래도 공뭔보다 공겹이지 나도 준비중

한국철도공사 · 열*******

공구들고 직접닦고조이는건 kps나 코렐 차량이 젤 가까울듯

한국수력원자력 · l*******

공기업 필기 쳐보고 점수가 커트라인 10프로 이내면 도전 아니라면 재능없는거임

한국수력원자력 · i*********

공업직이면 행정직 위주의 공무원 중에 최하위서열인데 진급도 안되고 평생 공무원 안에서 최고 기피부서인 건설과 도시과 하수관련 이런 곳만 다니다가 6급 퇴직하는 곳인데 이게 고민거리라고? 공업직이면 경쟁률도 거의 한자리수에 가까운데 우리 회사가 아무리 안 좋다 해도 9급 공업직이 올지말지 붙지도 않고 고민할 정도는 아니라고 봄 그냥 9급 공업직(행적직은 모름) 주위 동료들 인력풀이랑 한수원 인력풀이랑 비교해봐 너도 말도 안 되는 거 알 거야 일단 붙고 생각해
행정직 여자 공무원이면 이해하는데 9급 공업직.. 현실 직시하길 진심으로 조언함 걍 붙고 생각해
연봉은 성과급 나오는 2-3년차부터 2배 이상으로 보면 됨
참고로 공무원 다닐때 행정직 부러웠지?
여기와도 사무직 부러울 거야
능력 있으면 사무직으로 와 평생 부산울산권 살거나 울진와도 잠깐 있다 평생 부산울산권에서 살아 업무만족도도 높고
그래도 한수원은 기술직으로 와도 공무원 공업직처럼 서자느낌은 아니야 열심히만 하면 메인이 될 수 있어
나도 시간 돌리면 좀 더 걸리더라도 사무직 갈 걸 싶긴해
공대 출신으로 한 때 내가 했던 비슷한 고민이라 장문으로 글 달았어

한국수력원자력 · f********

안녕 우리 와이프 6급인데 아직도 나랑 급여차이가 많이 나더라. 시간적으로도 내가 더 여유롭고 남자 직장으로는 공무원보다 한수원이 낫지 싶어.

한국수력원자력 · r*****

직렬과 상관엄는 일은 지금도 하고있음 ㅠ 뭐 다 떠나서 연봉 높고 도시생활버리면 할만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 w******

7급 국가직 입직 후 이직했는데 연봉 워라밸은 비교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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