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공기업으로 이직준비할지 고민중에 있습니다ㅜ

저는 졸업하고 모비스 1년 다니다가 7급 공무원으로 왔습니다. 준비하면서도 월급 줄어드는 거에 대해 감안하고 왔고 주위에서도 자주 들었기 때문에 감당할 생각이었지만 실제로 월급 받아보니 200 간당간당하네요..
군대호봉 인정해주는 대신 공무원 연금 소급적용해서 21개월동안 떼가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한데 그 이후로도 괜찮을지 걱정이네요ㅜㅜ 언제 돈 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매일 드네요 ㅜㅜ

워라밸, 수도권 삶(충청권까지도 갠찬을 듯), 적당한 페이 등을 고려했을 때 제가 가고싶은 공기업은 지난방/발전소/기보 정도 있는 듯 싶네요. 서교공도..? 더 알아봐야할거 같아요 이부분은

준비한다면 일하면서 NCS랑 전공 공부할텐데
제 전공수준은 우선 2년 전이지만 기사자격증 따려고 한 달정도 공부하고 경험삼아서 동서발전 전공시험 통과한 적은 있습니다..하지만 이미 가물가물한 수준이되어서...참ㅜㅜ
의지만 있다면 다시 복구할 수는 있을거 같긴한데...어려울 거 같기도 하네요...
참고로 전공은 기계공학이고 학점은 4.1, 기사자격증 3역학은 100/95/90 정도 받았었네요. tmi 지송...

NCS는 조금 평균 조금 안되는 수준 같습니다.
민간PSAT 기준 언자상 70/85/70 정도의 수준

NCS 평균수준 만들고 전공으로 커버한다면 가능할 거 같다고 혼자 생각하다보니 공기업 도전에 미련이 계속 남네요..

저는 현재 30살입니다.. 공기업 도전해볼까요? 그냥 지금 공무원 생활하면서 재테크 공부하면서 돈을 뿔리는 게 나을지....(요즘 관심도 없던 부동산,재테크 책 계속 읽고 있네요 ㅜㅜ)
그런데 공무원은 정말 박봉이라 재테크할 돈이 있을지 의문도...ㅜ

1) 국가직 기술 7급
- 평생 과천 근무 (자차로 30분 통근 가능)
- 낮은 급여 (3호봉 기준 200 극초)
- 업무난이도 및 업무량이 좀 있음
- 유연근무 등은 어느정도 적당히 쓸 수 있음
- 사무실 페이퍼 워크
- 출장이 일주일에 한두번 (전국구)
- 업무에 대한 책임감 필요 (감사 자주 불려감)

2) 지역난방공사
- 대체로 수도권 순환
- 적당한 급여 (250~270? 맞나요? 인상폭도 공무원보다 나은거 같아요 )
- 대체적으로 워라밸 가능
- 교대근무
- 꼰대문화??? (잘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니 간혹 언급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