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 아이디 빌려서 글 올려봅니다.

올해 교대 4학년 올라가는 <20대 후반> 남학생입니다. 4학년이라 지금부터 임용 준비를 해야하는데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과로 합격 당시 국수영과탐 등급은 1121x로 과탐 하나 망했습니다.)

교대 3학년에 다른 길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백준, 프로그래머스 PS를 했고 백준은 현재 골1입니다. 여름방학에는 아주 작은 토이프로젝트(ai관련)을 했고 겨울방학인 지금은 네이버에서 하는 ai 부스트캠프(6개월 휴학)를 붙었습니다. 수료하고 나면 우리은행it, 우리에프아이에스 서류전형이 면제가 되고 제가 졸업이 1년이 남아 캠프 내 채용연계는 노릴 수 없습니다.

부스트 캠프 떨어지면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을 해 임용으로 올인하자고 생각했는데 막상 붙으니까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CS 기술면접과 정처기 획득 등 노력하겠지만 < 비전공자로 전공 제한 없이 공학 계열 우대인 곳(롯데정보통신, LG cns, 은행권it, 삼성전자 등 )에서 서류전형에서 떨어지지는 않을지, 나이로 인한 불이익이라든가, 경제불황으로 채용시장이 완전히 닫히지는 않을지 불안이 큽니다. >

혹시 남동생이 이런 상황이라면 형, 누나로서 조언해 주실 말이 있을까요?

ps) 교사에 대해서 : 늦게 취업을 해 조금이라도 연봉이 높았으면 하고 실습 갔을 때 수업하는 것은 괜찮았는데 아동센터에서 문제아를 직접 겪어봤고 실습 등 다양한 경로로 교권 하락 사례를 듣게 되어 그 부분에 대해서 두려움이 아주 많이 존재합니다.

ps) cpa 2년 정도 무휴학으로 했었고 22년 1차 기준 합격점 396점에 대략.. 340~350점대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에 하지 않은 이유는 무휴학으로 하면서 죽을 뻔했기 때문이고 언급하는 이유는 그만큼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서입니다.

중요한 선택이라 제가 결정해야하지만 다른 분의 의견도 듣고 싶어서 올리게 되었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