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두산중공업 소식이야 뉴스통해서 알텐데,,
올해 입사 8년차 된 대리 말인데
회사 사정으로 앞으로 진급도, 연봉인상도 힘들데
(확정은 아니지만 거의 그렇다고 사장님 말함)
지금 연봉은 영끌해도 6천 안되고..
근데 잘아는 중소기업 대표님이
새로운 사업 해보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부딪치면서 해볼 적극적인 사람 필요하다면서
이직 제안하시더라고
연봉은 거의 40% 인상
두산중공업 지금 직무는 마음에 드는데,,
(열심히 부서이동해서 오고픈데 왔어)
이제 비전도 그닥 있어보이지 않고,
대기업 타이틀도 민망해질정도로 뉴스 많이 나오다 보니
예전같으면 고민 안하고 그냥 거절했을듯한데
이제는 많이 고민되네
형들 생각은 어때,?
댓글 12
한국투자증권 · l*********
지금 두중 상태라면.. 긍정적으로 이직 생각해볼 듯
코닝정밀소재 · s*********
코로나만 아니면 해외도 노려보라고 할 텐데...
대기업 경력으로 8년차에 중소기업 가긴 조금 아깝긴 하거든. 근데 또 국내에서 중공업 이직 노려봤자 다 아는 회사들이고 많이 뽑는 데도 없잖아. 다들 안좋으니...
잘 생각해서 결정하길 바라.
근데 중소기업은 정말 혼자 다 해야될 거야. 일당백~
두산중공업 · l******** 작성자
응응, 아예 혼자 다 하길 바라고 부르는 거라... 조직도 크게 갖춰진것도 없이
EPC 하는 다른 회사들은 뭐,, 똑같이 비전없지 ㅠㅠ
더블유에스피아시아리미티드 · l******
하필 중소..
조금이나마 이름값 남아있을 때 같은 메이저로 노려보는게 낫지 않아?
물론 연봉이 끌리기는 한다만..
두산중공업 · l******** 작성자
다른 메이저들 이력서 쓰던차에 이렇게 훅 들어오니 고민 되더라고,,
중소갔다가 다시 대기업 돌아오긴 쉽지 않을거 같은게 리스크인데ㅠ
부산교통공사 · i*********
대감집 머슴해
두산중공업 · l******** 작성자
이제 대감집이아닌게 문제야ㅠㅡㅠ
새회사 · 수*****************
두중이라면 이직..
새회사 · S*********
중소는 비추합니다.
그나마 대기업에서는 업무가 나눠져 있어서
책임도 나눌 수 있습니다만
중소는 사장 마음인데 40프로 인상 후 내년에 상황이 안 좋다고 퇴사분위기로 가면 그냥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40프로 올려줄만큼 자금되는 중소기업 사장이라면 대기업 상황도 잘 알겁니다.
대리 한 명이 신사업 하기가 어렵다는 걸.
그렇다면 뽑은 대리에게 요구하는 게 뭐가 될지도 잘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간호사 · （******
이게 증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날***
두중 무슨 사업부 인데?
새회사 · 1****
나는 비추지만 회사 상황을 잘 보고 판단하길 바래. 두산이 얼마나 시스템이 막장이였는지 모르겠지만 명색이 대기업인데 중소와는 차원이 달러. 아무리 잘 짜여져 있어도 중소에선 필요할땐 이일 저일 다 해야되고 직급관계없이 대부분 일을 자기가 다 알아서 해야되. 이를테면 보고서 작성부터 결제 잡무, 업체 컨택 등등...만만치 않을걸? 그거하다 자기일 못해서 야근해야되고..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은기업은 더 심할거야. 유일한 장점아닌 장점은 여러가지 일을 다 해볼수 있다는건데 이것도 신입때나 장점이지 이미 대기업에서 한 일만 한 사람이 중소와서 이일 저일 하면서 하는건 쉽지는 않을거야. 연봉은... 음... 중소가 안정적으로 돈 줄수 있는 방법은 그 중소그 어떤 시장을 거의 독점하던가 아니면 꾸준한 캐쉬카우가 있을때나 고려해 조는게 좋을거야. 안그러면 회사 사정 어려워지면 무급휴직 전환되고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