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련피셜 대기업 합격 평균나이 33-34

남자의 인생에서 나이는 너무나도 중요하다.

고작 골방에 틀어박혀 다 늙어서 대기업 따위 입사한다 한들 아무의미없다.

나이 다 늙어서 고작 개발자따위 하는건 너무 서글픈 일이다.

1. 환경: 공간성을 중심으로

-사람에게 “환경”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니들 중소기업 스타트업 판교사옥 가본적 있나?
거기가면 최첨단 신식 건물에 벽에는 “우리의 도전이 내일을 변화시킨다.” 이런 가슴 뛰는 문구들로 가득차있다.
가히 그런 명문과 최신식 디자인 및 조형물을 보고있자면 지평의 확장은 물론 인류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Vs

개발자들 본 적 있나? 5평짜리 재택근무라는 방안에 닭장 마냥 갇혀서 “네 팀장님~”이러며 하루종일 병든 코드를 돌본다. 대기업 고객상담인력들은 누군가의 더러운 입을 쳐다봐야하며, 공무원들은 하루종일 민원인보다 더 진상인 이들을 응대해야한다.
서류 만지는 사무직들은 언급할 필요도 없기에 생략한다.
Low level 대기업&불량식품 대기업인 카카오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도록 한다. 여긴 그냥 주노헤어 사장님한테도 빌빌 거린다 보면 된다.

-이처럼, 우물 안 개구리처럼 평생 살아야 하는것이 대기업의 숙명이다. 그래봤자 노동강도대비 얼마 벌지도 못하는건 덤.

2. 인적교류: 사람을 중심으로

상기에서 살펴보았듯, 일류 중소기업 스타트업 사원은 언제나 발전적 사고로 가득찬 동료들과 우리 사회, 더 나아가 우리 국가, 전 세계의 발전에 대해 고민하며 그런 이들과 교류한다.
우리의 에너지가 어떻게 하면 세상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까??
앞을 못보는 시각 장애인도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해 원하는 곳 어디든 가게할 수는 없을까?

개발자들을 찾아오는 이들은 1) 자바 두명 타요 2) 파이썬 두명 타요 3) 씨플플 두명 타요
대충 이 세가지 말을 달고사는 사람들이다.

당연히 만나는 사람들이 다르기에 중소기업 사원들은 언제나 하하호호 행복할 수밖에 없다.

3. 사회적인식: 브랜드와 인정

중소기업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스타트업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연상되는가?
창업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을 떠올리는가?

“혁신”, “미래”, “발전”
대한민국 누구라도 저 일류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근로자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아니할 것이다.

반면에 개발자는?
“너드“ ”비만“ ”오타쿠“, ”컴퓨터폐인“, ”안경 여드름 돼지“

대기업은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지도, 존중할 필요도, 존중받지 못할 직업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것은 고작 대기업 사원증 따위 한개 가지고 있는 저급한 애들이 아니라, 어제의 사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내일의 변혁을 이끄는 ”일류 중소기업 사원“이다.

4. 경제적 윤택함: 급여 수준

대한민국 일류 중소기업 사원에게 중산층 이상의 삶은 보장되어있다고 봐도 된다.
연말마다 터지는 어마어마한 성과급, 분기마다 차를 바꿀수도 있으며, 수백만원 복지포인트와 각종 부가적혜택

부모님에게는 ”효자“, 여자친구에게는 ”멋진 내남자“, 주변 지인들에게는 ”잘나가는 오빠, 동생, 멋진 오빠“

근데 대기업은?

회사로비에서 대표이사한테 멱살이나 잡히는 low level 대기업들 (카카오)
점심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쫓기는 개발자
내 여자에게 목장갑 하나 사주지 못하고, 드라이버 할인, 볼트 너트 할인도 못받는 찌질남 그 자체다.

5. 사랑: 명함빨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사원을 보는 순간 여자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1) 바른정보기술 감사실 감사팀 xxx “헉...”
2) 세움과학기술 인사실 HR 채용 xxx "어머...“
3) 이제테크놀로지 해외영업 xxx "인텔리...?”
4) 김장리공업 재무팀 xxx "핫....“

Vs

1) 바른전자 개발자 xxx "뭐야 무슨 고등학교 바른생활 급훈이야?ㅋㅋ“
2) 세움이노베이션 개발자 xxx ”세우긴 뭘 세워?“
3) 이제이츠 개발자 xxx "이제요? 이제 뭐하시겠다고요? 뭘 어쩌실건데요?“
4) 김장리 모빌리티 개발자 xxx "김장하세요?? ㅋㅋ??”

물론 남녀에게 외모는 중요하다.
그러나 명함 한장만으로 사랑을 쟁취하는 경험?
명함 한장만으로 사람을 홀려보고 싶은 짜릿함?
네가 만나고 싶어하는 그 여자들을 명함 한장만으로 너의 팬으로 만들고 싶다면?

월요일엔 요가강사
화요일엔 신한은행 신입
수요일엔 승무원
목요일엔 IT 경영지원팀 신입
금요일엔 7급 공무원녀
주말엔 헌팅포차에서

여자를 수도없이 후리고 싶다면?

대기업

1. 대기업은 사람을 부품으로 취급한다
2. 복지가 우수해도 결국 받아 먹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
3. 매번 고과평가로 줄을 세우고 그 사이에서 정치가 난무한다.
4. 고과에서 밀린 부품은 못내면 갈아끼우는건 일도 아니다(권고사직, 명예퇴직)
5. 40~50대 명퇴하고 나면 기술 없는 이상 치킨집은 당연수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