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는 커뮤 특성상 월급으로 후려치는게 많아서 이해못할사람 많을거라 생각되긴하는데

난 그닥 부자되고싶다 돈 많았으면 좋겠다 이런생각이 안들어.. 어떤 자료에 보니까 연봉이 8천인가? 그정도되면 돈이 더 많다고해서 행복해지지않는다는걸 봤는데 격하게 공감됨 (물론 난 8천안됨.)

행복의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난 음.. 좋은차 좋은집 이런게 크게 행복의 요인에 크게 다가 오진 않는듯?

돈이 엄청많아서 사고싶은거 걱정없이 다 사고싶은 그런생각은 해본적 없는데 밤9시에 남편이랑 손잡고 마트가서 20~30프로 세일하는거 득템하는게 너무 행복하게 다가오더라.. 뭐 궁상스럽다 할수도있고.
코스트코에서 살까말까 고민하고 안샀는데 담번에 갔을때 세일하면.. 너무 행복함ㅋㅋㅋㅋㅋ 그리고 고민한만큼 더 소중함

근데 내 행복기준에 따르면 경차타고 작은 오피스텔 살고 이래도 행복하니까 그렇게 살아야 맞는데 그러진 못하고있는게 모순이긴하지

남의 눈 신경써서가 아니라 (남이 어떻게 바라보건 상관없는데 보기만 보는게 아니라 훈수를 둠ㅠㅠㅠㅠ) 이런걸 감당하는게 힘들더라… 그게 진짜 걱정이 아니라 어리석게 바라보는게 느껴지니까

그래서 진심 이민도 생각해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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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추가하자면 300만원짜리 명품백을 들고다니나 만원짜리 싸구려 가방을 들고다니나 그닥 내 행복의 척도(?)엔 영향이없다는거지.
작은 원룸에사나 큰 아파트에 사나 어디살든 남편이랑 같이사는게 행복한거지 집크기와 퀄리티는 행복에는 상관이 없더라고 (물론 좋은집에 사면 더 편하긴 하겠지만 그게 더 행복해지고 이런건없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