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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정장(예복) 원단 관련 분쟁

신한생명 · k******
작성일2020.01.18. 조회수1,320 댓글2

안녕하세요.. 맞춤 예복 진행 중에 원단 관련하여 의문이 생겨서 문의드립니다. 주변에 패알못 뿐인지라 물어볼 곳이 없네요.

아무튼 올해 결혼 예정인지라 맞춤정장으로 예복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재봉된 옷을 찾아오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구요. 맞춘 곳은 명동에 위치한 네*커스텀입니다. 국내 1호 맞춤정장집으로 나름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제가 사장님이 영국제 heralz 울100% 180수 원단이라고 추천하시는 원단으로 수제 맞춤 진행을 했는데, 인터넷에 보니 해당 원단은 두 종류로써,

1. 외국제 울100%는 맞으나 영국산이 아닌 홍콩 병행수입. 절대 180수는 아님(다른 맞춤정장집에서 확인)

2. 국내 태광실업에서 나온 울80, 폴리20 싸구려 원단

이라고 합니다. 즉 1,2번 어느 경우라도 제가 설명들은 내용과는 다른 상황입니다. 그리고 전 현재 계약금 100만원을 선입금 한 후, 물품수령 시 잔금을 치러야 하구요.

만약 사장님이 거짓말을 했다고 전제하면 골치 아픈 부분이, 계약할 때 구두상으로 들은 설명 외에 원단에 대한 보증을 포함한 내용이 따로 기재된 바가 없다는 겁니다. 이 부분이 실책인 것 같은데, 워낙 사장님이 달변이라 후르룩 진행되어 버렸네요.

상기와 같은 상황에서 제가 궁금한 점은,
1. 정말로 저 원단의 정체가 무엇인지(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2. 사기일 경우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할 지
입니다.
살면서 제가 이런 일을 당하리라곤 생각 못했는데, 혼인 준비에 정신없다보니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되네요. 모쪼록 블라인 형누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2

기업은행 · I*

후... 진짜 악덕업체네요.
한국소비자원에 문의넣어보세요

대림코퍼레이션 · a*****

1. 패잘알까진 아니지만 일단 처음 듣는 원단입니다. 보통 이름 좀 알려진 원단은 스카발, 제냐, 까노니코, 홀랜드쉐리, 폭스브라더스 이런 것들이고요.. 국산이든 외국산이든 애매한 원단인건 확실한 상황이네요.. 그리고 180수라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요, 숫자 올라갈수록 고급져 보일 순 있지만 옷이 얇고 관리가 힘들어서.. 듣보 원단 180수보다 고급 원단 110수가 훨씬 낫습니다.

2. 계약서에 원단 내용이 없으면 사실 방법이 없어보이는데.. 일단 잔금이라도 남아있으니 강하게 나가보시고요. 소위 한국에서 맞춤이라고 떠드는 곳들 너무 양아치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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