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호캉스가면 좋겠다 싶어서

한달전에 지방에 호텔 예약하고(한달전에 얘기했었음)
어제 겨우 교통편예약함
출발은 내일

이얘기 하려고 방금 부모님한테 전화했더니
"내일이랑 낼모레 비가 온다네?"라고 하심
=별로 탐탁지않은눈치
부모님은 매번 여행가기전에 어디나갈때
그날 비온다 가지말자 주의

여행가는것도 전부터 탐탁지 않아하는 눈치였긴했는데
비온단다, 취소할수있음 하란 얘기듣고 개빡치는거야

일기예보를 봤으면 미리 얘기하던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여행가려던 그지역 예보는 비안옴 ㅡㅡ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날씨 핑계대면서 맥 빠지게하니까 진짜 열받아
내키지않으면 한달전에 정확히 안간다고 하던지
알아보고 예약하는 것도 일인데...

기분이 너무 나빠서 걍 혼자가겠다하고
취소함

나 예민하냐?
기분 너무 나빠서 고혈압오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