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회사 분위기는 젊고, 여초야.
인원도 많은 편이 아니라 대표님이
편의 제공 신경써 주시는 편.

내 자리에 특별히 신경이 쓰이진 않았는데
해가 지면 내가 등지고 있는 유리창에
내가 무슨 업무를 하는지, 딴짓을 하는지 다 보여..

내가 제일 막내고, 다른 분들은 나 챙겨주는 편
할 일 끝냈으면 걍 놀다 퇴근하라고, 자기들도 그런다고
하시지만 막상 내 모니터가 다 보이니까
신경이 쓰여..ㅋㅋㅋ
지금 내쪽엔 ㄷ자 형으로 3명 앉아있는데
내 왼편에 앉아계신 분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고개
살짝만 돌려도 다비침..

그래서 보안필름이나 거치대 살까 했는데
너무 비싸가지고.. 차라리 그 분 자리에서
내 모니터가 보이는 유리창에 포스터를 붙일까 하는데
별론가..?

참고로 대표님은 요자들만 있으니까
사무실 이쁘게 꾸며보라고 하시는 편이고
내가 말한 그 분도 기여운 피규어같은거 책상에
올려두는 편..

지금은 낮이라 모니터 안비치지만.. 내 뒤 유리창은 이래

이런거 여러개 붙일까 싶고..ㅠ

풍경사진..

기여운 달력 포스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