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 삼성SDI 연구개발 직무(부서 정해지지 않음)와 LG화학 배터리 연구소 (석사)중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석사는 배터리 전공을 했습니다.

1. 지역: 어차피 기흥이나 서울, 대전 모두 자취를 해야하기 때문에 지역은 상관 없습니다.
2. 연봉: 삼성 초봉이 살짝 높지만, 성과급을 포함한다면, 비슷하거나 엘지 화학이 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워라벨: 엘지 화학 배터리 연구소가 워라벨이 좋다고 소문이 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에 간다면, 팀 바이 팀, 부서 바이 부서라고 알고 있고, 야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터리 분야에서 소형, ESS는 삼성이 우세하고, 자동차 배터리는 엘지 화학이 우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배터리 점유율 등은 엘지 화학이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나중이지만, 자동차 배터리 및 ESS 시장이 커져, 매출과 이익이 올라간다면, 성과급 측면에서 삼성SDI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는 그렇지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끌리는 곳은 삼성SDI이지만 객관적으로 보거나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엘지 화학 추천을 많이 해주십니다. 하지만, 삼성SDI에서 제가 성장(자기계발)할 기회와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되는 반면, 엘지 화학에서는 워라벨은 좋지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것 같습니다.(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나중을 생각했을 때 LG화학의 배터리 연구소는 박사가 많아(책임급) 나중에 선임에서 책임으로 진급이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 여러가지 종합해봤을 때 현직자 분들의 생각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